3월15일 독일 권오선선교사님과 전화연결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권오선 선교사님 :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독일입니다.
박옥수 목사님 : 좀 전에 전화 연락이 안돼서 죄송했습니다.
권오선 선교사님 : 독일의 통신 사정이 안 좋은 모양입니다.
박옥수 목사님 : 감사합니다. 지금 거기에 단기선교 학생들 잘 있습니까?
권오선 선교사님 : 지난주에 유럽에 단기선교사 6명 또 이번주에 서아프리카 4명의 단기선교사들 와있는데 유럽으로 온 단기선교사들은 각 교회로 흩어졌고요. 지금 채영욱형제, 김성경형제, 송보경자매, 권성렬형제 이렇게 같이 옆에 있습니다.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혹시 괄시는 안합니까?
권오선 선교사님 : 저희들 독일에 맛있는 브레치언하고 마음으로 저녁마다 초대도 하고, 오전저녁으로 집회도 하고 그러면서 좋은 시간 가지고 있습니다. 목사님. 저희들 마음으로 대해줄려고 그러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정말 감사합니다. 좀 전에 인터넷으로 4명에 단기선교사들이 인천공항 나가는 것을 봤습니다. 근데 벌써 독일에 도착했다니..형제들 모두 지금 어떤 시간들을 가지고 있습니까?
권오선 선교사님 : 지금 괴팅겐에 있는 권성렬 형제는 이원태 선교사하고 벌써 괴팅겐 대학교에 가서 전도하는 시간을 갖었는데 한국 유학생 한사람이 우리 IYF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다고 그러면서 앞으로 만나서 교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채영욱형제는 저랑 같이 씨리아 사람들, 아랍 사람들 성경공부에 참석해서 인사도 하고 교제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참 좋습니다. 채영욱 형제 아버지가 반대를 많이 하셨는데 아버지 마음도 바꿔주고 그래서 독일에 일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김성경형제 하고 송보경자매 왔죠?
권오선 선교사님 : 예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곁에 권성렬형제 있습니까?
권오선 선교사님 : 권성렬 형제 있습니다.
권성렬 형제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권성렬 형제 안녕하세요.
권성렬 형제 : 예 안녕하세요.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권형제 독일 말 잘해요?
권성렬 형제 : 지금은 잘 못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괴팅겐에 방 있습니까?
권성렬 형제 : 제 방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이원태 선교사님과 좋은 시간 갖게 될 줄 믿습니다.
권성렬 형제 : 예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이선교사님과 전도했던 이야기 좀 해주십시오.
권성렬 형제 : 예 이번주예요. 이원태 선교사님과 같이 괴팅겐 대학에 전도를 나갔습니다. 첫날은 나가서 한국인 유학생을 만났거든요. 유학생하고 만나서 이런저런 IYF에 대해서나 그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었는데요. 어제는 이원태 선교사님이 같이 식사를 하는 도중에 `권형제 오늘은 혼자 자전거 타고 괴팅겐 대학에 가서 전도하고 오게` 그러시더라고요. 제 마음에 말도 잘 못하는데 가서 뭘 할 수 있겠나 싶은 마음에 그냥 자전거나 타고 구경이나 하고 와야지 이런 마음으로 처음에는 나갔었는데요. 괴팅겐 대학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그 주위에 가는데 첫날 봤던 유학생이 저를 보고 부르면서 반가워 하시더라고요. 한국에서 또 한 유학생이 왔는데 허주명씨라는 분을 저에게 소개시켜 주셨는데 그분은 저에 대해서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이미 유럽에 뜬 작은 10개에 별들 그러시면서 제가 괴팅겐에 온 것도 알고 계시고 유럽에 어떤 분이 왔는지도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분이 박목사님 말씀도 홈페이지에서 많이 보셨고요. 그분을 보면서 제 마음에 괴팅겐에도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심령들이 있겠다는 마음이 드니까 제 마음에 소망들이 생기고요. 또 박목사님 말씀 하셨던 것처럼 제 마음에도 큰 용사라는 마음이 드니까 이곳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가 기대가 되고 그런 마음들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권형제 로렐라이 언덕 가봤어요?
권성렬 헝제 : 예 가봤습니다.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사진 보니까 로렐라이 언덕에서 찍은 사진 같습니다. 나일강 곁에..그렇죠?
권성렬 형제 : 예.
박옥수 목사님 : 감사합니다. 채영욱형제 간증 좀 듣고 싶습니다. 잠깐 바꿔주세요.
권성렬 형제 : 예
채영욱 형제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채형제 안녕하세요.
채영욱 형제 : 예. 안녕하세요.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독일에 가니까 어떻습니까?
채영욱 형제 : 날씨가 좋고요. 굉장히 아름답고 좋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독일이 원래 날씨가 안 좋은데 한국에 좋은 날씨를 가져 간 것 같습니다. 독일에 있는 가정에도 방문을 해봤습니까?
채영욱 형제 : 예. 요즘에 아랍지역에 사람들이 모여서 모임을 갖고 있는데 신방을 갔었거든요.
박옥수 목사님 : 저 사진은 아랍 사진 같은데요. 지금 사진 보입니까?
채영욱 형제 : 지금 인터넷이 조금 늦게 뜨기 때문에 안보입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채형제 집에 아버지가 반대하셨다가 가게 하셨는데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세요. 아버지한테 인사 좀 하십시오.
채영욱 형제 : 아버지 제가 여기 오는 것을 많이 반대하셨는데요. 제가 하나님 은혜를 입고 또 아버지 은혜를 입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여기 올 때 저한테 여기서 공부도 하라고 100만원도 주셨는데 제가 아버지가 미워서나 아버지 뜻을 거절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나님 은혜 안에서 살고 싶었고 그리고 또 아버지에게 제가 더 잘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전에는 아버지를 향해서 마음을 닫고 살았는데 이번일을 통해서 아버지의 은혜 입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아버지도 이제 교회 오시고 구원을 받으셔서 저와 같이 하나님 은혜를 입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에 있는 다른 단기선교들에게 또 선교사들에게 독일이 어떤지 짧은 기간동안 독일에 대해 간단하게 해주십시오.
채영욱 선교사님 : 독일이 선교가 처음 시작된 곳인데 독일을 통해서 가나교회도 개척되었고, 아랍지역에도 개척될 것 같은 마음이 있는데 독일이 상당히 아름답고요. 그리고 이곳에서 많은 복음이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유럽만이 아니라 서유럽이나 저 밑에 아랍지역까지 이곳을 통해서 많은 역사가 일어날 것 같은데 독일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권목사님 전화 좀 바꿔 주시겠습니까?
채영욱 목사님 : 예 알겠습니다.
권오선 선교사님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이제 독일이 전세계 관문이 됐습니다. 동부권, 아프리카도 독일을 거처 가느냐고.. 많은 손님 치르느냐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독일형제자매들 많이 기뻐하고 감사하고 하죠?
권오선 선교사님 : 예. 단기선교사들이 젊은 형제자매들인데 이들의 마음속에 어릴 때 구원받은 이런 형제들이 자기들의 마음이 달라진 간증 옛 생각이 사라지고 말씀이 약속으로 서있는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형제자매들도 굉장히 기뻐하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참고로 우리가 이번에 각 나라마다 다 보내지 못해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모든 나라에 모든 선교사들에게 단기선교사들 보내서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권목사님 감사합니다. 우리 단기선교사들 잘 돌보아 주시고 ,불철주야 먹여주시고, 잘 재워주시고, 복음의 길들을 열어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권오선 선교사님 : 네 목사님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안녕히 계십시오.
권오선 선교사님 :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