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키예프 이헌덕선교사님과 전화연결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이헌덕 선교사님 : 여보세요.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안녕하십니까?
이헌덕 선교사님 : 예.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옥수 목사님 : 추석인데 교향 한 번 생각했죠.
이헌덕 선교사님 : 오늘 추석인줄 알았습니다.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어머니도 생각이 날거고 가족들도 생각이 날거 같습니다.
이헌덕 선교사님 : 예.
박옥수 목사님 : 이번에 이목사님 여동생의 남편이죠. 박영철 목사가 그쪽으로 가죠.
이헌덕 선교사님 : 예 목사님. 그저께 인터넷 통해서 소식 들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안 기쁩니까?
이헌덕 선교사님 : 목사님 마음에 너무 감사하고요. 이런 복된 길로 동생이나 박서방이 온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우즈베키스탄이 벌써 마음에서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고요.
박옥수 목사님 : 대전에서도 형제님들에게 러시아 다녀온 뒤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카자스탄하고 우즈베키스탄에는 고려인들이 있는데 전도팀을 결성해서 보름동안 한번씩 가자고 해서 올해 10월에나 가려고 하는데 너무 다행스럽고 고맙습니다.
이헌덕 선교사님 : 예.
박옥수 목사님 : 제가 이번에 러시아 키예프 다녀오면서 선교사 한사람이 얼마나 귀한가? 생각이 됐습니다. 그 일들이 어렵기도 하지만 선교사의 귀함을 보고 큰 감명으로 받았는데 와서도 러시아나 키예프를 마음에서 잘 지우질 못했습니다. 바쁜 가운데 있다가도 틈틈이 생각이 나고 궁금했는데 진행부에서 이목사님과 통화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헌덕 선교사님 : 오늘 추석 선물로 목사님 통화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참, 고맙습니다.
이헌덕 선교사님 : 이번에 목사님 키예프 러시아 지역 오셔서 정말 말할 수 없는 많은 하나님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최근 주의 은혜로 예배당 공사를 하면서 공사하는 부분에 많은 은혜를 입었어도 형제자매들 마음속에 말씀을 듣는 시간이 적어 마음에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 차에 이번에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수양회 이후에 목사님 말씀이 그들 마음속에 촉촉히 젖어 있는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양회 끝나고 간증 시간에 거의 2시간 가까이 형제자매들이 줄을 서서 간증을 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그들 마음속에 하나님이 보여주셨던 부분도 드러내 주시고, 소망도 주시고, 약속도 주시고, 벌써부터 여러 문제를 해결해 놓은 부분에 간증을 들으면서 제가 설교 할 수 있는 시간을 도저히 들어갈 수 없을 만큼 많은 형제자매들이 간증을 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또 구원받지 못한 가족들을 두고 저들이 수양회 전에 하나님 앞에 작정을 했었는데 70명 가까이 가족들이 이번 수양회에 처음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가족들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부쪽에 리봅이나 오데사 그쪽에 여러 가족들이 와서 구원을 받았고요. 그쪽은 헝가리나 루마니아 국경쪽에 있는 곳인데 하나님이 서부쪽에 교회에 길을 여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지고요. 특별히 수양회 마친 후에 마음에 개인적으로 감사한 부분들은 키예프에 5기 선교학교 형제 7명이 훈련을 받고 있는데 예배당 공사하고, 수양회 준비하면서 선교학교 형제들에 대해서 마음을 쏟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수양회를 마치면서 그들 하나같이 마음에 간증하기를 하나님이 자기들을 위해 수양회를 허락해 주셨다고 그러면서 이미 형제들의 마음에 정말 믿음 아닌 것들을 드러내게 하고 또 믿음 없이 자기 생각 속에 젖어 있던 부분에 주님편으로 옮기게 하고 그 마음에 하나님이 소망을 갖게 하고요. 수양회 이후에 목사님 한국에 돌아가셨지만 거의 수양회 같은 분위기가 교회에 몇 주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키예프 교회가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가서 보면 형제자매들 마음이 한국교회에 형제자매들보다 더 하나님 앞에 진지하고 믿음이 오래된 사람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들이 궁금한 것은 현재 이목사님이 선교학교를 통해서 현지에 사역자들이 어떻게 하나님 일하시는지?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헌덕 선교사님 : 안 그래도 지난 수요일날 저들 목사로 세움을 입은 이거리 목사 취임예배를 인도했습니다. 말씀 듣기 전에 이거리 목사님 간증을 들으면서 정말 형편없는 자를 교회가 구원하고 종의 약속이 그들을 이끌어서 상상할 수 없는 이런 귀한 직분을 허락해 주셨다고 하면서 간증하기를 정말 내가 무엇으로 이 은혜를 보답할까? 생각했을 때 복음을 전하는 일 외에 보답할 방법이 없다고 정말 복음만을 위해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간증을 들었습니다. 저들 현지 사역자들이 굉장히 연약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들이나 구원받고 선교학교 들어오기 전 교회에 있었던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많이 모르는데 하나님이 그들을 이끌어 가시고 그들 속에 은혜를 입히는 것을 볼 때 정말 너무 감사하고요. 다른 것보다 이곳 현지 전도자들 마음속에 감사한 부분들은 저나 러시아 지역에 있는 우종기 목사님이나 류의규 목사님이나 저들을 향하여 믿음을 가지고 마음으로 신뢰하고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그 속에 들어가 있는 것들을 볼 때 저들이 어떤 믿음에 말이나 이해할 수 없는 영적인 이야기를 해도 그들이 마음으로 받아서 믿음으로 화합하게 될 때에 그 사역속에 연약하고 설교하는 부분에 부족하지만 돕고 있는 것이 분명히 보여지면서 저가 개인적으로 이들이 목사님에게 주셨던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는 그 약속 안에 그들이 정확하게 서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질 때에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특별히 그들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없고 다른 할 일이 굳이 있다면 마음을 받아서 정확하게 그들에게 전달해 주는 그 일이다 싶은 마음이 들어지고요. 하나님이 그곳 전도자들 마음속에 때를 따라서 합당하게 가르치시고, 때로는 문제가 있는 어려움이 있는 사역자들도 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 볼 때 어려움을 통해서 그들 자신을 마음에 발견하고 주님을 향하여 믿음을 갖게도 하고요. 특별히 이번에 목사님이 오셔서 3명의 전도자가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그 부분을 보면서 러시아 지역에 정말 말할 수 없는 2002년 9월 1일이 저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런 때도 있구나? 이렇게 이끄신 주님이 지금 연약하지만 나도 이끄시겠구나..이런 마음에 큰 약속과 소망을 그들이 받고 지역에 돌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또 한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이목사님 사춘 여동생이죠...이은영 사모.. 한국에 자매가 브라질 카프카스에서 일하는 알렉세이 목사죠... 같이 결혼해서 사모가 돼서 그것이 한국에 귀감이 돼서 한국에 처녀들이 러시아를 위해서 마음이 많이 꺾어져 있습니다. 이목사님. 사춘 여동생만 말고 한국에 다른 귀한 자매들이 많은데 러시아에 형제와 결혼해서 복음일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마음에 주선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 마음이 어떻습니까?
이헌덕 선교사님 : 예. 목사님 정말 이 부분에 한가지 꼭 전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은요. 그냥 단순하게 한국에 있는 한국자매님이 러시아 형제에게 결혼해서 살고 있다. 그냥 좋은 이야기 차원이 아닌 이은영 자매가 이곳에 와서 알렉세이 전도자와 마음을 합해서 복음에 일을 하는 것이 러시아 지역에 은혜스런 그런 간증들이 자주 마음에 전해지는 것들을 주위에 있는 저들이 보았습니다. 제 마음에도 하나님이 이런 부분에 이쪽 러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복음을 향한 당신의 어떤 교회에 믿음을 세우고자 그런 통로로서 이렇게 쓰시는구나..
하나님의 뜻 가운데 정말 이루어진 사실이었구나...그런 마음에 시간이 흐를수록 저들 마음속에 느껴지는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막연한 이야기가 아닌 한국에 있는 자매님들께 하나님께서 이곳에 이 귀한 복음도 섬기고 아름다운 삶이 준비되어 있는 이런 인간으로 볼 때 부담스런운 길이지만 하나님과 동행 할 수 있는 이런 길이다 싶은 마음이 가까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저들 마음에 구체적으로 러시아 지역이나 우크라이나 지역에 훈련받고 있는 선교학교 형제들에게 이런 일이 있게 되기를 마음에 기도하고 있고요. 이곳에 있는 형제들은 한국교회 알렉세이 부부를 보면서 마음에서 굉장히 큰 부러움을 갖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선교사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은데 시간이 많이 갔습니다.
이헌덕 선교사님 : 예.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그 키예프 뿐 아니라 러시아 동부권에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고 특히 이번에 터키하고 우즈베키스탄에 박영철 목사 가는데 그 부분에 은혜를 베푸셔서 그들에 사역도 주안에 복되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이헌덕 선교사님 : 예.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안녕히 계십시오.
이헌덕 서교사님 : 예. 여기 형제자매들 목사님께 안부전합니다. 다음에 또 목사님 뵙겠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고맙습니다.
이헌덕 선교사님 : 예. 목사님. 안녕히 계십시오.
박옥수 목사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