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하기란 불가능 하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오래전부터 의문되는것 중 하나는 도대체 인간의 생명이 탄생되는 어느 시점에서 영혼으로 봐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 정자와 난자가 만나 모태에서 수정이 된 다음 부터인지 아님 모태로 부터 출산한 다음 부터인지 아님 생후 얼마가 지나서 부터인지 그리고 아무 분별력이나 인지력이 자라기 전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생을 마감한 어린아이 들의 영혼은 어찌되는지요 . 혹 구원받을 기회도 가지지 못할수 밖에 없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 지옥에 갈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인간의 머리로는 넘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그리고 하나님께서 첫째날 빛을 만드시고 낮이라 칭하셨는데 그럼 그 빛은 태양이라 이해되는데 우주에는 태양과 같이 빛을 내는 수많은 별이 있다고 배웠는데 혼돈이 되네요.. 그리고 노아의 방주가 얼마나 큰지 몰라도 지구상의 모든 동물 암수 한쌍씩 다 들어왔다는것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네요.
무조건 믿어라 하면 할말없지만 이러다 자칫 하나님의 존재도 의심이 되는 (혹 제의지와 상관없이 진화론 같은것을 신봉하지 않을까) 무서운 마음 마저 드는걸 어쩔수 없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