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대에 고가 유적에 이런 글귀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젊은 애들은 안 돼. 뭐 이런 글귀가 써있었다고 하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위의 장년, 중장년층과 그리고 밑에 있는 젊은층간에 세대간의 소통이 좀 잘 안되고, 서로가 이해를 못하고 또 갈등을 겪는 것은 어느 시대, 또 어느 그 지역에서나 있어왔던 일인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죠. 저도 이제 어느덧 중장년층으로 분류가 되는 나이가 됐는데요. 저도 이렇게 제 눈으로 바라다 보면은 요즘 그 젊은 친구들의 이해 안 되는 그런 모습들이 상당히 못마땅해 보일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저조차도 눈이 이제 한 반쯤만 열려 있는 거겠죠.
자, 지금 어떤 청소년들을 보다 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그들을 보다 더 크고 넓은 사람으로 만들고자 애쓰시는 사람이 있어서 저희가 모셨습니다. 자, 국제청소년연합에 박옥수 목사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자, 먼저 국제청소년연합 어떠한 단체이고 어떠한 이유로 설립하게 되었는지 그 부분부터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희 국제청소년연합 IYF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제가 LA에 갔을 때 한 부인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우리 아이를 좀 도와주십시오. 내가 한국에서 어떻게 도울 수가 없고 그러니까 별로 내가 관심 없이 생각했는데 이 분이 세 번째 찾아왔어요. 목사님, 우리 아이가 마약을 해요. 권총을 가지고 다녀요. 너무 무서워요. 무슨 일을 저지를 거 같았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이제 엄마하고 둘이 사는데 비교적 여유가 있어가지고 아이를 정말 잘 키웠거든요. 정성껏. 그런데 마약을 하면서 엄마가 얘. 너 왜 그래. 나 너만 믿고 사는데.. 애가 뭐라고 하냐면 엄마 그러지마. 나도 이렇게 살고 싶은거 아니야. 나도 마음대로 안 돼. 나도 죽고 싶어. 정말 나 마음대로 안 돼. 그래서 엄마가 할 수 없이 저에게 데려왔는데 저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내가 도울만한 길도 없고. 그래서 한국에 내가 데려가도 좋겠느냐고 그래서 한국에 데리고 왔었습니다. 데리고 와가지고 있으면서 그 아이의 삶을 보고 그러면서 참 안타깝고 한심했는데.
이제 나는 이제 목사니까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에서 사람의 마음이 서로 연결될 때 변하는 걸 봤습니다. 그걸 제가 오래 전에 제 삶에 적용시키니까 저도 참 많이 달라지고 변하는 걸 보면서, 학생들에게 그렇게 했는데. 이 학생하고 서로 마음이 통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마음의 연결. 그러면서 이 학생이 점점 달라지면서 아주 변해버렸어요. 지금은 덴버에서 기공소라고 있는데 얼마 전에 제가 전화를 했는데, 목사님 나 그 때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 학생이 변했단 이야기를 주변 교회 그쪽에서 들으면서 그 이듬해 여름 방학 때 28명의 학생들이 저희들 모국방문단처럼 그렇게 왔었어요. 한 달 동안 저희들 교회에 있으면서 학생들이 참 많이 변화를 입은 거예요. 그 숫자가 많아져가지고 자연스럽게 여름캠프가 됐고, 그러면서 점점점 300명, 500명 늘어가서 2001년도에 처음으로 국제청소년연합이라는 사단법인을 시작해서 청소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저희들이 하고 있는 이런 사회에서 이렇게 좀 탈선된 학생들, 또 건전한 학생들도 좀 더 밝고 건전하게, 다음 세대에 리더로 지도자로 키우는 그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네. 자, 그렇다면 이런 국제청소년연합 IYF라고 부르는데요. 기본정신이라던가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면 어떤 것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
주로 학생들이 와서 저희들에게 같이 모이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저희들이 어릴 때는 가난하고 먹기가 어렵고 살기가 어려우니까 남들하고 대화도 하고, 어려워도, 싫어도, 이야기 하고 하지만 요즘은 보통 뭐 자기 먹을 만하고 남들에게 궂이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으니까. 대화하기 싫으면 안하잖아요. 또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서서히 살면서 남들과 마음의 교류가 끊어지는 겁니다. 마음의 교류가 끊어지면서 자기 속에 깊이 빠지면서 이제 탈선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람들, 학생들이 더욱이 많아요. 그런데 그런 학생들을 가져와서 서로 마음이 교통하도록 하는 일을 해 주면 굉장히 놀라운 변화가 와요.
또 그리고 사람들은 제가 생각하기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면 사람들도 과일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과일 맛은 뭐 바나나 맛이 다르고, 사과 맛이 다르고 그렇듯이, 사람들이 각기 자기가 가진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그 맛을 모를 때 사람들은 어떠냐 하면은 저 사람은 싫어, 저 사람은 고집이 많아, 저 사람은 지만 알아. 그렇게 판단하게 되는데 그 맛을 느끼게 되면은 사과가 수박맛 안 난다고 나쁘다고 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다음에 토마토가 포도하고 다르다고 나쁘다고 할 수 없고, 그 특성된 그 맛을 사람은 다 가지고 있어요. 사람을 마음으로 대하다 보면 사람만의 마음의 맛을 느끼게 되요. 맛을 알고 나면 싫은 사람이 없어지는 거예요. 아, 저 사람은 왜 성미가 급했는가. 왜 저 사람은 왜 화를 내는지,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되니까 화낼만했겠다. 성미가 급할만.. 그렇게 이해가 되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서로 이제 마음의 교류가 되 가면서 사람들이 아주 건전해지고 사고가 좋아지고 혼자 고립된데서 벗어나게 된다는 거죠. 그러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굉장히 진취적으로 달라지고 사고가 아주 건전해지면서 똑똑해지고요, 밝아지는 거예요.
네, 자 이렇게 청소년들을 변화시키고자하는 노력을 이제 국내에 있는 청소년들의 그치지 않고 해외에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까지 그 영향을 주고자 노력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지난 8년간 70여개국에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외 봉사단의 이름으로 파견되 나가서 많은 일들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지난번에 페루와 파라과이에서 열렸던 월드캠프의 반응이 현지의 국가에서 굉장히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예. 저희들이 작년에 페루에서 처음 캠프를 했습니다. 원래 이제 시작하기는 멕시코 몬떼레이시에 우리에게 찾아와서 청소년 문제 때문에 인터넷보고 와가지고 캠프를 열었는데 몬떼레이에서 하고 난 다음에 남미에 발을 돌리게 됐는데 페루에 처음에 개막식을 할 때, 국방장관하고 국회의원 몇 분이 오셨습니다. 그분들이 와서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깜짝 놀라는거예요. 어떻게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진지할 수가 있느냐. 저 학생들이 어떻게 저렇게 열성적일수가 있느냐. 그러면서 제가 이제 페루 국회에서 본회에서 저를 이제 소개해주고, 또 국회 의장이 저를 위해서 참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국회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페루 국회 지원에서 저희들이 캠프를 했거든요. 캠프를 하는데 남미 학생들이 처음에 제가 갔을 때는 남미 학생들이 날 보고 목사님, 에스파뇰 왜 안 배웠느냐고 대화하고 싶다고. 내가 에스파뇰 모르잖아요. 전혀 모르냐고 그래서 제가 무슨 부에노스노체스 아, 그거 밖에 모르냐고 또 아는게 없냐고 미까사 수까사 그랬더니 아, 그거 외에 아는거 없냐고. 그래서 내가 이제 에스파뇰을 모르니까 어쩌다 생각나서 베사메무쵸 그랬더니 와하하하하 하고 웃는거예요. 저는 베사메무쵸가 우리나라에 옛날에 그런 노래가 유행했거든요. 그게 무슨 뜻인지 전혀 몰랐거든요. 이 베사메무쵸하는거는 나에게 키스해주세요. 뜨겁게 키스해주세요. 그런 뜻인데. 그랬더니 와 하고 막 웃는거예요. 학생들이. 그러면서 남미 학생들을 이렇게 만나는데 이 학생들이 사실은 미혼모들이 많고요. 15살 16살되는 아이들이 애기를 낳는데, 저는 애기를 업고 왔길래 자기 애기라고 전혀 생각 못 하고 동생인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그런 아이들이 애기를 낳아가지고 일생을 애기 때문에 자기도 망치고 애기 삶도 어렵고, 그렇게 비참하게 사는 학생들도 많고, 청년들도 많고요. 다음에 도박이나 마약, 그런 것이 아주 흔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굉장히 고심을 한 거예요. 그래 정부에서 의논도 하고 예산도 들이지만은 실제로 학술적으로는 이렇게 이렇게 하는데 변화는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들 캠프에 와서 정부 관계자들이 보고 깜짝 놀라는 것은 야, 정말 어떻게 저 학생이 저럴 수가 있느냐. 우리 학생들 어떻게 저렇게 진지할 수가 있느냐. 그걸 보고 놀라고. 우리 프로그램이 좋으니까요. 그러나 가장 감격스러운 것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자기 빠진 것에 끄집어내서 똑같은 청소년들, 똑같은 문제 속에 있는 학생들을 끄집어내가지고 와서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혼자만의 문제가 안 되고, 같이 대화를 하면서 거기서 벗어나고 달라지는게, 그래서 저희들 IYF가 많은 청소년들을 변화를 시키고, 또 여기 와서 달라지기 때문에 부모들이 더 좋아하고, 그렇게 합니다.
예. 참 여러 가지 많은 경험들을 하면서 아마 스스로도 많은 걸 배우셨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설립 초기에 비해서 이제 뭐 IYF가 서로 계속 진화하고 발전을 해가고 있겠죠.
어떠한 부분들이 많이 초기와 비해서 변했다고 생각하십니다.
저는 처음에, 처음에는 제가 뭐 청소년들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걸 알지도, 아는 것도 없었고, 잘하는 것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모여가지고 같이 놀고, 이야기 하고, 같이 뭐 싸우고, 이제 그렇게 처음에 시작됐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거의 뭐 전 세계에서 제일 가장 큰 청소년단체가 됐고요. 저희가 이번에 유럽하고 이렇게 조인식을 맺고 유럽의 청소년단체도 관계를 가지고 앞으로 그러면서 학생들을 점점 자라서 다음 세대의 일꾼으로 이끄는 그런 방향으로 저희들이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마음을 열게 되면은 누구나 정신이 건전해진다. 특히 그러면서 저희들이 깨달은 것이 정신 세계에도 육체 세계와 비슷한 것이 참 많은데 육체가 건강해지려면 좋은 영양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에 운동을 해야 하고, 그 다음에 휴식, 잠을 자야 하고, 이런게 갖추어져야 하듯이 정신세계도 똑같아요. 좋은 말씀들, 이런 말씀들이 마음에 힘을 주고, 담대함을 주고, 그 다음에 운동이라고 해서 늘 하고 싶었던 거 말고 부담스러웠던 일들, 어려웠던 일들, 싫은 일들, 그런 일들을 학생들이 가서 일을 하게 하지요. 그러면서 아프리카 같은 데 가서 봉사할 때 처음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데 가서 어렵고 벅찬 일들을 한 번 하고 나면, 굉장히 자신감을 얻어요. 학생들이. 그럼 마음이 아주 건전해지고, 튼튼해지고요.
정신이 튼튼해지면서 이제 뭐 마약이나 도박이나 저런 것들은 대부분 정신이 약한 사람이 거기에 빠져 들어가는 거거든요. 거기에서 벗어나면서 밝게 살게 되고 또 이제 학생들이 가서 야, 나도 옛날에 마약을 했어. 너 별거 아니야. 나는 너보다 더 했어. 이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선배들이요. 나 이렇게 싸웠어. 그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자기도 굉장히 긍지를 느끼고 자신감을 얻고, 그러면서 좋아지고, 밝아지고, 그렇게해서 좋은 사회가 만들어지리라고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네. 똑같은 길을 갔던 사람이 이거 좀 아니다 싶어서 다시 올바른 길로 온 선배가 이제 하는 이야기라던가 그런게 더 와닿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네. 그래서 저희들 현재 IYF를 이끌어 가는 중간층의 분들은 그런 학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미국에서 온 아이들이나 러시아의 그런 학생들은 옛날에 저희들이 그 학생들이 앞으로 이 학생들이 지도자로 이렇게 자라기 위해서는 과격한 성격을 잠재우는 것, 그게 참 필요하다고 저희들이 느껴가지고 그걸 이제 시도를 했습니다. 과격한 성격을 잠재우는게 신앙하고 그 다음에 좋은게 음악이라는 걸 저희들이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러시아의 유명 음악인들을 초대해가지고 와서 저희들 캠프때마다 음악을 하게 하고, 그러기 위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래서 러시아의 음악인들에게 지도를 받고 합창단이 굉장히 자라게 됐는데, 그 때 이제 러시아에 라리사라고 하는 그 유명한 가수를 저희들이 초대를 했습니다. 그 아들이 알란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들이 굉장히 문제가 많았습니다. 문제가 많아가지고 마약을 하면서 알란이 이혼을 하고 그 다음에 이혼을 하고 난 뒤에 이제 막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데 친구가 알란에게 찾아와서 권총을 가지고 머리에 대면서 난 니 친구, 니가 고통스러워 하는 걸 도저히 내가 볼 수가 없어 내가 너를 죽이던지, 널 해방시켜 주고 싶어. 그러더니 권총을 덮더니 그 다음에 그 애가 하얀 가루를 끄집어 낸 거예요. 이게 너의 고통에서 건져 줄거다. 그러면서 마약을 건냈는데, 그 아들이 그 때부터 마약을 시작했어요.
친구가 아니라 웬수군요.
예. 그런데 주로 러시아에 마피아들이 그런 조직으로 해서 마약을 보급하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 알란이 마약을 하면서 뭐 아시겠지만 이제 마약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했다가 거기에 중독이 되면은 약이 필요할때는 세상에 뭐라도 하니깐요. 뭐라도 하니깐. 그래서 범죄가 일어나고 하는 거거든요. 그 어머니가 이야기 하는데 집에 벽만 남고 집에 남은게 하나도 없이 다 팔아먹었다. 벽만 남았다. 그런데 그 이제 아들이 이제 한국에 왔어요. 엄마가 같이 데리고 온 거예요. 저희들 캠프에 왔는데 하루는 그 엄마가 아들을 이야기를 하면서 저한테 데리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캠프에 자연스럽게 참가를 시켰어요. 참가 시켰는데, 그 학생이 변한거예요. 제가 그걸 잊을 수 없는데, 목사님 쌍뻬데르부르크에는 나비가 없어요. 난 나비가 날라다니는 게 한국에서 처음 봤어요. 표본실에서 나비가 표본 돼 있는 건 봤는데 나비가 나는게 너무 재미가 있어요. 잠자리가 너무 예뻐요. 그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이야기는 보통 이야기가 아니고요. 마약 환자들은 나비의 아름다움을 못 느낍니다. 마약환자는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면 마약환자가 아닙니다. 참 오로지 마약, 그 마약 하나만 생각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마약환자들 특색은 아무도 안 믿습니다. 아무도요. 자기 자신만 믿습니다. 너무 초조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그런데 꽃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했을 때, 나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했을 때, 우리가 너무 감격스럽거든요. 그 알란이 러시아 가서 그 뒤에도 몇 번 또 마약을 했습니다. 마약을 하긴 했지만 지금 아프리카에 가서 봉사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보면 정말 저는 IYF가 전 세계로 퍼쳐가서 정말 지금도 어두움 속에서 고통하는 학생들 정말 바꿔주고 싶고, 또 변화된 학생들도 진취적으로 더 건전하게 살 수 있도록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한국에서도 생각 밖에 한국 학생들 가운데도 정말 게임 중독했던 학생들, 지난 캠프에 작년 캠프에서 이화여대 다니는 한 학생이 이제 게임중독자였는데 부모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거의 뭐 37시간 동안 안 쉬고 게임을 했다고 한 학생인데. 많이 할 때는. 아침에 학교 가는 버스를 타요. 두정거장 못 가서 다시 내려가지고 PC방으로 가고, 학교 성적 다 떨어지고. 그런데 이 캠프를 하면서 거기에서 벗어난 거예요. 너무 열성으로 지금 IYF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제 바라기로는 비단 IYF에 안 와도 아버지가 자식하고, 주로 이제 세대차이가 나고 사고가 다르다고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강요만 하지 말고, 그렇게 해. 하지마. 하지 말고. 내 아버지 마음은 이런데 니 마음은 어떠냐. 아버지 마음을 한 번 자식에게 이야기 하고, 자식 마음을 조금 받아들이고, 야, 그건 내가 볼 때 안 좋은거 같다. 그래. 그렇게 해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지고 마음의 대화를 하게 되면 예를 들어서 선생님하고 저하고 서로 참 마음이 통하면 선생님 속에 기쁨이 있으면 그게 내게 와요. 선생님에게 고통이 있으면 내게 고통스럽고. 이 아들도 아버지의 고통이 자기 마음에 들어오고, 아버지의 기쁨이 들어오고, 아버지의 즐거움이 내 마음에 오고 그러면서 마음이 가까워지면서 거기에 벗어나야 하지.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그런거는 학생 마음에 부담을 주지, 절대로 도움이 안된다는 거죠. 사람은 짐승하고 다른 것이 마음에 세계가 있는 건데 몸의 심장에 피가 돌면 웬만한 병은 저절로 치료가 되듯이 마음이 흐르기만 하면은 웬만한 문제는 다 해결이 됩니다. 부부문제나 특히 저는 교회 목사로 있으면서 이혼해서 저희들 교회에 나오는 분들도 많이 만나는데 대부분의 문제가 아주 단순한 것 때문에 마음의 흐름이 막혀지면서 그렇거든요. 그래서 내가 이혼한 부인에게 한 번 물어봤어요. 왜 이혼했느냐고. 우린 성격이 너무 안 맞아요. 성격 안 맞는다고 이혼을 하냐고. 우습지 않느냐고. 아이, 성격 안 맞는데 어떻게 살아요. 내가 물어봤어요. 텔레비전 사 가지고 소리 너무 크면 갖다 버리느냐고 조절하지. 안 버리잖아요. 에어컨 사가지고 너무 추우면 버리냐고 안 버리지 않느냐고 사람은 텔레비전이나 에이컨보다 훨씬 섬세하게 만들어졌고 훨씬 잘 만들어졌는데 에어컨이나 텔레비전이나 조절하는 장치가 있는데 사람 조절하는 장치가 없는 줄 아느냐고, 내 마음 딱 고정 시키고 딱 못 박아놓고 Lock해 놓고 너 내게 맞춰. 그런 식으로 하니까 문제가 되는데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통하다 보면 부부 사이에 부자 사이에 친구 사이에 형제 사이에 이해하고 한 마음이 되면은 문제될 게 하나도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제 아내하고 때로 제 아내하고 마음이 안 통하면 다툴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당신 마음이 왜 그러냐. 내 마음을 이렇다. 마음의 이야기를 하면 서로 마음을 알고 나면은 화목이 되고 아름답게 되는데 그래서 저는 오늘 한국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가 너 나한테 인사 안하면 나도 너한테 인사 안하면 되지 뭐. 내 니 덕 볼 일 없고, 나 니 덕.. 이런 사고 때문에 마음을 닫고 사는게 문젠데 마음만 열면은 모든 문제가 인간문제가 다 해결되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상대가 이해 안 가더라도 좀 이야기 들어주고 조금만 부모가 인내를 가지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왜 그런지를 알 수가. 아.. 너 진짜 어렵겠구나. 너 거기서 벗어나야겠네. 어렵겠네. 내가 너를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러나 내 마음은 이렇다. 그러면 마음이 전달되면서 대부분 마음으로 학생들이 변화되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사회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고, 특히 부모들, 자식 때문에 고통 하는 부모들 있으면 우선 마음으로, 마음의 부모의 마음만 전해주고, 하라. 하지마라. 하지 말고. 그 마음에서 아, 내가 이래서 안 되겠구나. 그 마음을 가지면 힘이 없는데 힘이 되 주면은 벗어나기 쉬울 줄로 생각을 합니다.
예. 지금껏 무척이나 많은 일들을 해 오셨는데요. 자 그렇다면 우리 박옥수 목사께서는 이 IYF를 앞으로 어떤 단체로 키우시고 싶은지 그 비젼을 한 번 듣고 싶습니다.
저가 특별한 비젼이라기 보다도요. 제가 그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하는 경호부대에도 한 번 가 봤었고, 탄약창에 가 봤는데 그 지휘관들이 하는 이야기가 Good News Corps출신, 우리 IYF 출신 학생들이 군대생활 하면서 특별하게 한 눈에 탁 돋아난다는 그런 이야기를 해요. 보통 대학생들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데, 그래서 저들은 앞으로 이 IYF를 통해서 이 학생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로 세워나가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이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10년이나, 20년이 지나면 IYF학생들이 전 세계를 이끌어 나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생각하고요. 이 학생들이 전 세계를 이끌어 갈 때 세상이 더 아름답고 복되리라 그렇게 확실하게 믿어집니다. 그런 목표로 저희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네. 자, 그럼. 또 앞으로도 해외에 많이 나가셔서 이런 어떤 계획들을 많이 갖고 계시겠죠.
예. 저들이 올 7월달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제 유럽 월드캠프를 하고요. 그쪽 청소년 단체와 같이 하고요. 그 다음에 8월달에, 7월 후반에 한국에서 월드캠프를 하고요. 그 다음에 케냐, 가나, 토고, 우간다, 탄자니아 캠프가 남아있습니다. 올 해 계획으로는.
자. 올해도 이제 전 세계를 누비시면서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에게 이제 많은 또 교감을 나누고 또 많은 발전방향으로 이끌어 주실 그런 행사들을 많이 기획을 하고 계시는군요. 자 뭐, 지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제 나름대로 아마 가슴 속에 하나 이상의 어떤 고민들을 안고 있을 겁니다. 굉장히, 또 다들 풀지 못해서 끙끙 앓고 있는 그런것들이 있을 텐데요. 자, 그런 것들을 이런 많은 또 좋은 분들과 교감을 통해서 풀어나가고, 보다 더 한 단계 더 진보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를 하겠습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이어주는 그러한 끈 역할을 해 주시는 그런 분이 되어 주셔야겠죠.
자, 지금까지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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