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우리는 '하나'가 된다
지난 6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는 수많은 세계의 청소년들이 몰려들었다. 이들 모두는 IYF 세계대회 개막식을 참가하기 위해 모인 것, 체조경기장의 1만 2천의 좌석이 가득차 앉을 틈이 없었다.
그야말로 성대하고 치러졌다고 말할 수 있는 개막식에 참가한 42개국의 청소년들은 국가별 공연 및 발표횔르 비롯, IYF 세계대회장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통해 1년 동안 손꼽아 기다려왔던 그 시간이 무색하게 새로운 기대로 설레였다.
특히 국가별 공연 및 발표회는 그동안 체험해 보지 못했던 각 나라의 문화와 풍속들을 이해하는 자리로써 비록 언어와 피부색을 다르지만 하나된 마음을 교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어두운 세상 환히 밝히는 세상의 빛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치른 참가자들은 3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IYF서울센터와 대명설악콘도, IYF영동 캠프장, IYF 대덕수련원 등엑서 각각 로테이션으로 프로그램을 갖는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현장학습과 군부대 극기훈련, 여행, 그룹교제, 강연회, 외국어학습, 성경세미나, 체육활동, 공연 및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이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둡고 소망이 없는 세상을 환히 비쳐줄 세상의 빛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국가별 공연 및 발표회
러시아의 우울한 듯한 민요, 중남미의 빠르고 열정적인 춤과 노래, 인도나 태국의 다소 흐느적거리는 듯한 춤과 느린 템포의 민요는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느끼게 한다. 각 나라의 참가자들은 민속의상을 준비해 오는데, 다소 무거운 짐이지만 모두의 기쁨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해 온다. 교류와 연합의 세계에 있기에 이런 모든 것들을 함께 은혜로 누릴 수 있다.
◇ 명소방문
여행과 방문은 추억거리를 남길 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혀 준다. 설악산, 동해 바다, 캠프야영장, 수련원 등은 전 세계에서 온 청소년들에게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민속촌이나 경복궁, 독립기념과, 전쟁기념관 방문 등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알려줌은 물론 자동차 공장이나 중공업 등 산업시설 견학하여 산업화 시대를 감각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일일병영체험
이번 대회의 청소년들을 위해 국방부에서 기꺼이 일일병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군복을 입고 입소한 후에 몇몇 가지 훈련을 받는다. 힘든 군사훈련을 통해 국토방위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극기심을 키우며 나아가 한국의 분단상황 및 인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댄스, 에어로빅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잔디밭에 모여 경쾌한 음악과 함께 댄스로 몸을 푼다. 의인가족(Rightecus Family)의 지도를 따라 쉽게 배울 수 있는 댄스와 에어로빅은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체력도 증진시켜 준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사이사이 틈새를 이용하여 배우는 민속춤(Folk Dance)은 그 나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색다른 기쁨을 줄 것이다.
◇ 열린 음악회
외국인의 한국노래부르기대회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도전 코스, 참석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열린 음악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독창이나 중창, 합창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당일 준비한 뮤지컬을 선보이기도 하며 톡톡 튀는 젊음을 과시한다. 특히 제주로 가는 배 위에서의 열린 음악회는 젊음을 발산하는 듯한 상큼함을 선사해준다.
◇ 성경세미나
매일 저녁마다 가지는 성경세미나는 성경의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속에 담겨진 마음의 세계를 찾아내 모두의 마음을 말씀으로 적셔준다. 세상 만물에 법칙이 있듯이 마음의 세계에도 과학보다도 더 과학적인 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IYF 올림픽
스포츠는 젊은이들의 공통어라고 했던가.
IYF 세계대회에서는 대륙별 팀으로 나뉘어 미니원드컴이 치러진다. IYF 올림픽에는 단축마라톤, 릴레이, 축구, 농구, 피구,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개최된다. 특히 단축 마라톤 대회의 경우 지난해까지 가장 성황리에 치러진 체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년의 교사들도, 여학생들도 대부분 완주했으며, 포기하려는 친구를 붙잡고 함께 뛰어들어 오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한국가정방문
참가자들은 대회기간동안 전국의 가정으로 삼삼오오 흩어져 2박 3일 민박을 하게 된다. 외국인들에게 가장 소중한 추억거리의 하나, 한국의 IYF 회원들에게서 마음의 대접을 받아보고 한국가정의 전통적인 예절, 가족관계 등을 체험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이라는 개념이 희석되고 있는 요즘, 한국 가정 방문은 전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강한 메시지와 감명을 줄 것이다.
◇ 폐막식, 캠프파이어
긴 것 같았던 4주간의 일정이 지나가 버리고 폐막식을 하는 날, 참가 학생들은 물론 IYF 임원들, 교사들은 모두가 아쉬운 마음으로 캠프 파이어와 마지막 페스티발을 갖는다.
지난해는 "Together with IYF"라는 제목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무대에서 알찬 내용으로 폐막식을 했다.
캠프 파이어의 타오르는 거대한 불기둥은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IYF의 정신이고,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별들의 잔치와 같은 것. "내일 이 맘 때에(Tomorrow About This Times)"라는 문구처럼 폐막식을 끝으로 참가 청소년들은 내일을 보지 못하고 방황하는 많은 이들을 옳은 길로 돌아오게 하는 세상의 빛으로 다시금 거듭나 전 세계로 뿌려지게 된다.
"방황하는 청소년들 '신앙' 통해 세상을 이끌 새 주인공으로 인도"
◎ 처음 IYF 세계대회를 계획하시게 된 동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몇 해전 LA갔을 때이다. 어떤 한 분이 타락한 자신의 아들을 돌봐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그 학생은 마약에 찌든 상태에서 권총을 들고 다니며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마음 속에서 악으로 끌려가는 것을 예수님의 복음으로 잡아주자 타락해있던 학생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이 소눔이 퍼지자 이듬해 58명의 학생이 한국으로 보내졌다. 참, 싸우기도 많이 싸웟었다. '내가 왜 이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까지 싸워가며 일해야 하는가'하는 생각도 했지만, 변화된 자녀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부모님들의 표정을 보고 '아, 이것이 내가 평생을 두고 해야 할 일이구나'하고 깨달았다.
그래서 2001년 정식 사단법인으로 IYF를 발족시켜 '일생에 다시 없을 이름이 되게 해주자'는 마음으로 세계의 청소년들을 모았다. 벌써 7회째를 맞은 올해의 대회에는 2,30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접수를 했고,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 교사 300명이 청소년들을 인솔하고 있다. 자신의 자식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을 인솔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세계에만 갇혀 살았던 청소년들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IYF 회장인 도기권 장로도 겨울수련회에 한 주간 참석하여 변화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 물질적인 것은 물론 그 외에 모든 사항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 매년 참가자들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돌아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을 변화시키는 힘은 어디에 있습니까.
부모는 자녀에 대해서 1만 분의 1도 알지 못한다. 자녀들이 좋은 길로 가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만을 바라지만 정작 그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 세상은 더럽고, 추악하고, 힘들게 만드는 것으로 가득 차 있는데 부모들은 이런 세상의 현실을 외면한 채 자녀들에게 오직 착하게만 살라고 한다. 자신의 자녀가 세상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간파하지 못하는 부모는 자녀가 타락한 것을 알게되더라도 말릴 수가 없다. 그러다 보면 청소년들은 반항→가출, 이러한 일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고 결국 자신을 포기해버리고 만다.
IYF 세계대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신앙'이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 교사들의 인도를 통해 신앙 속에서 혼란을 격고 있던 마음을 정리하게 된다. 부모는 그냥 지나쳤던 문제를 교사들이 자신의 일처럼 동화되어 참가자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잇노라면 대회 ㄹ20일정도가 지날 무렵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 얘기를 다 털어놓는다. 교사들은 아이의 차원으로 시선을 낮춰 "나도 그랬었다"라며 예수님이 나를 바꿔주었음을 소개한다. 몸에 해한 것이 들어왔을 때 이겨내지 못하고 악의 은신처가 되어버린 청소년들을 신앙으로써 마음의 세계를 자세히 알려주고, 죄를 온전히 예수님에게 맡기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 참가자들이 대화를 통해 꼭 배워갔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은 이야기를 안듣고 마음을 닫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세계대회를 이틀 앞두고 한 학생이 찾아왔었다. 내가 뭐라고 하기 전에 그 학생은 "난 안되요"라며 먼저 선수를 치며 말했다. 그래서 나는 그 학생에게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 학생의 부모는 이혼한 상태였다. 학생에서 "너는 어려운 케이스다. 부모가 서로 아이를 자기편으로 만들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네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꾸짖지를 않는다. 마음으로는 걱정을 해도 너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오직 잘해주기만을 할 뿐이다. 결국 너는 네 멋대로 살 수 있기 때문에 너는 불행한 것이다. 네가 내 딸이라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꾸짖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청소녇늘은 자기의 세상에만 갇혀 사는 경향이 있다. 입시에 치여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하루하루 시간을 흘러보낼 뿐,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IYF는 청소년들에게 연합과 교류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없던 세계를 경험하고, 그것을 계기로 새로운 세계에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의 빛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
◎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그 원인이 무엇이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물질 문명이 들어오면서 현재의 정신 문명은 파괴된 상태이다.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다. 폭주족이 주위의 기물을 부수고 경찰들을 따돌리며 폭주를 하다가 잡혔는데, 그 청소년은 "일분 후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청소년의 말은 그냥 넘겨버릴 것이 아니라고 본다. 그만큼 청소년들은 심각한 정신공황상태에 빠진 것이다.
예전에는 장기나 바둑을 두며 생각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하지만 요즘은 TV나 컴퓨터 게임 등 사회의 것들이 모든 일을 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올바른 모습을 보여줘도 시원찮을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는 명예·돈에 인생을 정복당한 모습뿐이다. 국가는 청소년들을 위히 일년 한해동안 투자를 어마하게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 결과는 미약하다. 이렇다보니 청소년들은 불투명한 앞날에 맨 몸으로 노출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이처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은 신앙이라고 생각한다. 신앙을 통해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 자신이 사회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인식할 때야 비로소 청소년들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
◎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부분에는 어떤 것이 필요하다가 생각하시며, 우리 사회가 뒷바침해 주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의 경우 지리적, 상황적 상황 때문에 외국인에 대해 무척 어색해 한다. 다른 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경쟁심도 크다. 그러다 보니 외부에 대해서는 융합이 되지만 각자간에는 그렇지 못하다. 또한 서울 시내를 보면 전쟁하는 것처럼 우리 사회는 조급하다. 이뿐 아니라 한국인은 남의 눈치를 보며 그들과 똑같이 하려고 할 뿐, 정도에서 벗어난 일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한국을 벗어나 세ㅖ로 조금만 눈을 돌려도 시야가 커짐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마음이 중요하다.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세계로 견문을 늘리다보면 자신의 좁았던 마인드가 변화됨을 느낄 것이다. 더불어 자국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경우 기쁜소식선교회가 청소년들의 뒷바침을 해주며 그들을 돕고 있다.
◎ 청소년들을 위해 IYF 세계대회 이외에 계획하시는 사업이 있으십니까.
IYF 범위가 넓어지면 세계로 청소년 단기선교사를 파송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도 세계적으로 지부가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도와주고 있다. 이들은 작은 외교관이 될 것이다. 올해도 111명이 나가있으며, 내년에는 200여명이 파송 될 예정이다. 또한 아리랑 방송과 같이 협약해서 국가적 홍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IYF를 만나면 미래가 달라진다"
청소년들에 대한 무관심과 올바른 지도의 부재 등으로 청소년들은 죄악에 방치되어 방종과 일탈, 마약이나 알코올중독 및 범죄 등이 심각한 수위에 이르러 사회 문제로 대두된지도 이미 오래, 비교적 건전한 층의 청소년들에게조차도 가치관의 혼돈과 무기력 증세 등 수많은 문제들이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각종 청소년 단체들이 활동하며 부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국제청소년연합회(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하 IYF)는 이런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결성한 번세계적인 시민 단체로, 언어와 피부가 다른 각 국의 교육가·정치인·학자·경영인·과학 기술 분야의 전문가 등이 동참하여 심각한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IYF는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 실제로 수많은 문제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를 받아 적극적인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IYF사람들은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시간과 돈 어떤 것 하나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믿음과 마음의 교류를 바탕으로 두고 서로 존중하는 정신으로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있는 것. IYF활동을 통해 수없이 많은 세계의 청소년들이 변화를 받아 미래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의 일꾼이 되고 있다. 이에 힘을 얻은 IYF회원들은 더욱더 눔부시게 활동하며, IYF가 지구촌을 소망으로 달궈 머지않아 전 세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IYF 세계대회
IYF 세계대회는「젊음과 도전, 교류와 연합」을 주제아래 만남과 사귐의 장으로, 4주간 수련회를 갖는다. 이 수련회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은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참된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95년 '제1회 한미청소년수련회'를 필두로 2001년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을 설립, 본격적인 청소년 선도 및 수련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북중미·유럽·아프리카·동남아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제4회 IYF 세계대회부터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대회로 발돋움한 것. 특히 '특전사 비호부대'에서 국군 창설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일일병영입소 훈련 체험을 실시, 외국 청소년들에게 우리군의 강인한 기상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제6회 대회에는 40개국의 1,700여명이 넘는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42개국 2,30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정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 캠퍼스 IYF
대학생 동아리를 형성하여 뜻이 있는 대학생 모두에게 IYF회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회원들에게는 컴퓨터 및 외국어 교육·지도자 훈련(Leadership Training), 성경 공부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캠퍼스 복음화 및 영성 훈련 등 수많은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복음 안에서 교류와 연합'이라는 취지아래 매주 1회 이상씩 컴퓨터 교육과 영어 교육 및 성경 세미나를 가진다.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의 캠퍼스 연합 모임을 통해 예배·발표회·컨버세이션·레크레이션 등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동·하절기 방학에는 'IYF대학생수련회'를 갖는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회원들은 영적, 정서적, 지적 성장을 이루게 된다. 국내전 대학에 세계 유수한 대학에 캠퍼스 IYF동아리를 형성하여 지역적인 교류 및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 IYF전국 중·고생 및 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
국제화시대에 맞는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세계 속에서 마음을 열어 교류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IYF 영어말하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를 지원하여 국회의장상을 두고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2002 FIFA 한·일 월드컴 통역자원봉사
지난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때 세계 각 국의 언어에 능통한 IYF 간사들이 영어를 비롯 스페인어·러시아어·포르투갈어 등 통역자원봉사자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동안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해외로 자원봉사를 나간 이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지식을 유감 없이 발휘하는 계기가 된 것. 월드컵위원회에서 영어권 이외의 통역자원이 없는 나라에 대해 긴급히 통역원이 필요함을 인식하여 IYF에 통역원을 요청, 현지어 수준의 통역으로 원활한 통역활동을 지원하였다. 폴란드의 경우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 순회공연
IYF 내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두어 수준 높을 음악과 합창공연을 해외에서도 들을 수 있도록 순회공연을 핮고 있다. 이미 아프리카·남미·미국·멕시코·캐나다 등에서 행사를 열었다.
(0KB) [1275]
DATE : 2007-08-22 18: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