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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영'을 버리고 '믿음경영'으로 거듭나라
2005년 05월호
박옥수(朴玉洙, 60) 목사. 그는 지난 1962년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거듭난 이후 40년 동안 교파와 지역, 국가를 초월하여 신앙의 말씀을 전하고 있으며 현재 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목사는 믿음을 바탕으로 오직 하나님께 의지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르는 경영자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경영자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경영은 첫째도 믿음, 둘째도 믿음, 믿음이 아닌 것은 일절 채택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믿음을 수입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결국 모든 것을 이루신다, 절대로 당신이 세우신 약속을 지키신다’는 분명한 믿음을 우리에게 요구하시죠. 우리가 믿음 하나만을 자본으로 삼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박 목사의 “믿음경영론”은 그러나 얼핏 듣기에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세계화에 따른 국제적인 경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학적이고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준비한 경영이론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기 때문이다.과연 믿음만으로 인생과 기업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수 있을까? 박 목사의 설교내용을 살펴보면 그 이유가 이해된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무시하고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 보다 자기 생각을 훨씬 더 우위에 둡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입니까? 그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 1:1~3)?신기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빛이 있으라 하니까 빛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캄캄한 방에 가서 빛이 있으라 하면 빛이 있습니까? 우리 말에는 빛을 만드는 힘이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는 ‘빛이 있으라’고 했을 때 빛을 있게 할 수 있는 힘이 함께 있습니다.??예수님이 38년 된 병자를 보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했을 때, 그 말씀에는 일어나 걸어갈 수 없는 그 사람을 일어나 걸어갈 수 있게 하는 능력이 같이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데 그분을 ‘예수님’이라고 부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어 예수님으로 오셨어요. 이제 그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과 똑같습니다. 예수님이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 그 말씀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병자가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시니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어요.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매일매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맡고 있는 직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야 하며 기업은 고객과 주주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창조해내야 유지가 되면 발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창조능력과 인간들이 모여 만든 기업의 창조능력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많은 사람과 기업들이 정말 피눈물 나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도산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세상을 창조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이 박 목사의 설명이다. 특히 실패는 사람들과 기업 경영자들의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박 목사는 강조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다시 강조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다시 강조한다. “그전까지는 한번도 저를 부인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못나고 어리석었지만 항상 제 생각과 결정이 옳은 줄 알았어요. 그래서 내 생각에 맞지 않으면 다 버렸는데 그때 처음으로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눅 9:23)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경영자와 종업원의 관계에서도 경영자가 자기를 세워놓고 직원을 따르면 온전하게 따를 수 없기 때문에 부딪힘이 있습니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와 직원들이 ‘둘’이 아니라 ‘하나’, 한 마음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마음을 꺾어야 돼요. 그래서 성경에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라”(엡6:5)고 되어 있습니다. 또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엡6:9)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나’라는 존재를 세워 놓고 예수님의 교훈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예수님의 역사가 내 속에 흐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부인해야 됩니다. 여러분,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힘들어요. 그러나 자기가 부인되면 주의 마음이 여러분의 마음을 이끌기 때문에 여러분은 누구든지 간에 작은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작은 예수’가 되어야 창조능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작은 예수’가 되어야 인생에서도 승리할 수 있고 기업경영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작은 예수’가 되기 위해서 박 목사는 ‘나’라는 존재를 버리라고 강조한다. 종업원이던 최고경영자던 ‘나’를 버리고 하나님과 예수를 받아드리고 말씀을 따를 때 인생뿐만 아니라 경영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나의 인생에서 나의 경영에서 ‘나’를 버리고 승리할 수 있을까? 내가 사는 인생인데, 내가 하고 있는 기업경영인데 내가 없으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으며 내가 없으면 어떻게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인가? 박 목사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니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구원 받기 전, 형편없는 인간인데도 잘난 인간이라고 속았던 제 자신을 바라볼 때 한없이 제 자신이 싫어졌습니다. 그때부터 제 자신을 부인하게 되었고, 어떤 말씀도 제 마음에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생 라합의 마음에 살몬의 마음이 자리잡았던 것처럼, 제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이 자리잡으면서 하나님에 의해 사는 새로운 삶이 시작됐고 하나님이 역사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우리 자신이 왕이 되지 않고 예수님이 왕이 되기를 참으로 원합니다. 기생 라합이 자기를 부인하고 살몬의 약속을 받아들인 것처럼,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정확하게 발견하고 자신을 부인하게 되면 하나님의 어떤 말씀이라도 여러분의 마음에 살아서 일할 것입니다. 그 말씀이 살아서 역사할 때 여러분은 능력 있는 일꾼이 되고 여러분 인생 모두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여러분의 죄나 병이 여러분의 것이 아니라 이제 주님의 것이 되어 주님이 다 처리해 주실 때, 여러분은 주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위해 귀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은 성경 곳곳에서 그런 주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제 여러분 마음의 왕국에 더 이상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자신을 왕으로 삼지 말고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삼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힘있게 살아 역사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 여러분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로 변할 겁니다.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서 어둔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 은혜가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게 되기를 빕니다.” 박 목사의 이 같은 설교는 철저히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그 역시 한 때 스스로의 삶을 자신이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겪고 있듯이 그의 삶 역시 결코 자기 마음대로 이루어지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제가 구원을 받을 때도 하나님이 저를 굉장히 어렵게 하였습니다. 학교도 계속 다닐 수 없게 되고, 직장을 얻으려고 해도 안 되고, 공무원 시험을 치려고 해도 안 되고,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하려고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앞니가 부러졌다고 저를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전에는 잘나고 똑똑해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줄 알고 앞만 보고 달려가느라고 한번도 하나님과 마음으로 만나본 적이 없었는데 내가 가졌던 소망이 다 무너져 버리니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야곱이 돌베개를 베고 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잠을 잘 때의 마음과 집에서 어머니와 평안히 살 때의 마음이 전혀 다른 그때,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나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내가 가졌던 소망이 다 무너져 버리니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박 목사는 고백한다. 인간은 누구나 소망을 가지고 산다. 인간과 동물이 다른 점은 바로 ‘소망’이다.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우리 인간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목사는 ‘나의 소망’을 버리라고 말한다. 인간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라고 말한다. 그럼 동물이 되라는 말인가. 아니다. 인간적인 소망을 버리고 나의 소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소망을 받아드리라 말이다. 그래야 그 소망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사업이 소망대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위대한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이 땅에 많은 뜻과 계획을 두고 행하시는데 주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을 통해서 당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으려면 하나님과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고 마음을 같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노아나 아브라함, 엘리아, 요셉, 다윗, 베드로, 바울과 같은 사람들이 그냥 쓰임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다른 생각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세계로 이끌려 와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는 그때부터 귀하게 쓰임을 받게 되었다는 겁니다. 주님은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사 55:8)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당신의 일을 행하시므로 사람을 당신의 마음 편으로 이끄는 일을 계속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그때부터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게 되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그 모든 것을 다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너무나 은혜롭고 복됩니다.” 박 목사의 설교에 따르면 기업은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에 대한 인간의 지배활동을 제도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기업활동을 통해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기회를 갖게 되고 귀한 쓰임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기업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이 반영되는 수많은 영역을 계획하고, 조직하고, 이끌고, 따르고, 능력을 개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하나님의 성품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박 목사는 강조한다. 그러나 기독교를 믿는 많은 기업인과 최고경영자들은 이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박 목사의 설명이다. 사업이 조금 잘 되거나 일을 남들보다 조금 더 창의적으로 했을 때 우리는 그 일은 우리가, 내 자신이 했다고 생각하고 자랑하며, 자만심에 빠지게 된다고 박 목사는 지적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는 삶이나 사업이 아니면 곧 막다른 골목에 막히고 많다고 그는 강조한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바탕으로 사역을 해온 박 목사와 기쁜소식강남교회에 대해 몇몇 교회들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단이니 구원파니 하며 비판을 해왔다. 그러나 교회개혁을 주장해 온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에서 기쁜소식선교회를 방문, 믿음에 대한 검증을 거친 후 최근 <정통과이단>이란 책을 통해 논란을 종결지었다. 이 책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는 이단이 아니라 오히려 기독교 기본 진리를 강조하는 교회로 판정받았다. 어렵게 애굽을 탈출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가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처럼. 그 같은 상황에 직면하면 우리는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원망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차라리 애굽에 그냥 계속 살 것을… 차라리 노예로 사는 것이 좋았을 걸 하고… 정말 노예로 사는 것이 좋을 것인가. “홍해바다 앞에 딱 서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막 원망이 바로 나오는 거예요. 원망이. 왜 원망이 나오느냐 하면, 분명히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바르면 재앙이 끝나고 애굽에서 누릴 수 없는 복은 분명히 주신다고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모세가 그 말을 하기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당당하게 애굽에서 나왔는데 바로 홍해 바다 앞에 섰을 때 얼마나 당황을 했겠는가는 거죠. 홍해 바다 앞에. 뒤에는 애굽에 있는 특별 병거 600승이 쫒아 오죠, 앞에는 홍해 바다가 시커멓게 가로 막혀있죠. 뒤로 도망 갈 수 도 없고, 앞으로 갈 수도 없고,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밖에 없어요. 원망하는 거.” 그러나 원망만하고 있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원망하고 있으면 애굽 병거에 치어 죽거나 홍해 바다에 빠져 죽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러한 상항을 어떻게 타개해야 하는가. 박 목사의 설교를 계속 들어보자. “내 인생에 있어서,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의 주인을 바꾸는 거예요. 내가 주인이 됐다가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고, 그게 잘 안되는 거예요. 우리가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기에는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너무 사랑하는 거예요.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 대해 애착을 너무 많이 느끼고. 내가 나를 붙들고 싶은 욕망을 쉽게 버릴 수가 없더라는 거죠. 제 마음에 ‘홍해바다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고. 가만히 있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더라고요. 홍해 바다 앞에서는. 출애굽기 13절에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를 홍해 바다 앞에서 애굽의 특별 병거 600승에서 홍해 바다의 길을?여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보아라. 오늘날 너희는 너희를 위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보지 못할지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 찌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게 바로 답입니다. 박 목사는 그러나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설교한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에게 구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죽음 앞에서 구원을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정말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울부짖을 때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데 그냥 부르짖는 게 아니라 울부짖을 때 하나님이 그 부르짖음 소리에 응답하셔서 “네가 뭐가 필요하냐?” “하나님, 홍해바다 앞에 길이 없어요. 뒤에는 특별병거가 쫒아오고 우린 이제 죽었어요.” “그래. 바닷길을 준비해놨는데 내가 깜빡 졸았나 보다.” 그러시는 거예요. 그때 백성들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구나. 하나님만 부르짖으면 되겠구나. 이제 어려운 일이 오면 누구를 바라보느냐면 위만 바라보게 되요. 어디를요? 하늘만.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무엇을 훈련시키느냐면 하나님을 부르짖는 훈련을 시켜요. 나는 내가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신 세계를 보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시려고?홍해와 같은 세계로 인도 하시더라고요. 물이 없는 곳에 인도하고, 마라에 쓴물을 만나게 하고, 양식이 떨어지게도 하고, 불뱀에 물리게도 하시고, 길이 없는 곳으로 인도해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길인걸 가르쳐주십니다.” 이 같은 박 목사의 가르침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버리고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드리게 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2004년 현재 국내외 교인 수가 20만명을 넘어섰으며 강남교회 대전한밭교회 부천교회를 비롯하여 국내 230여 개의 교회와 해외 50개국에 108개 교회를 설립했다. 그 동안 600여 명의 목회자가 배출됐으며 북중미 유럽에서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50개국에 111여명의 선교사가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다. 자매결연한 국제청소년연합(IYF)에는 전 세계 30만 명의 청소년을 회원으로 매년 수천 명이 참가하는 IYF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바탕으로 사역을 해온 박 목사와 기쁜소식강남교회에 대해 몇몇 교회들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단이니 구원파로 비판을 가해왔다. 그러나 교회개혁을 주장해 온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에서 기쁜소식선교회를 방문, 믿음에 대한 검증을 거친 후 최근 《정통과 이단》이란 책을 통해 논란을 종결지었다. 이 책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는 이단이 아니라 오히려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강조하는 교회로 판정 받았다. 우리는 정말 혼돈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다. 엄청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우리에게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래서 유혹은 더 유혹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평안한 삶과 리더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더욱 더 ‘나’를 버리고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삼으라는 박 목사의 가르침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이길 수 있는 것 같은 착각 속에 자주 빠집니다. 저는 참 많은 사람들이 갈릴리 바다처럼 주님을 대적했다가 주님에 의해서 고요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인간의 마음을 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잘 모르는 것을 이용해서 하나님을 거스르고 자기 생각을 믿고 따라가도록 매일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 사단보다 주님이 훨씬 크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이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많은 사람들을 바꾸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벌레 같은 존재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 한 마리가 들어와도 쩔쩔매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닙니까? 정말 크신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십시오. 마음을 낮추십시오. 아는 것 내려놓고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분을 존경하십시오. 그분의 말씀을 따르십시오. 사단에게 속아 하나님을 대적하지 마십시오.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겸손 하십시오. 하나님은 분명 여러분을 사랑할 겁니다.”

Editor/이봉호 편집인

<도기권 장로가 본 박옥수 목사의 신앙세계> "진정한 하나님의 종" 도기권 장로는 크리스천이라기보다는 사업가다. 씨티은행,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등을 거치면서 금융계, 재계에 너무나 많이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와 잠시 대화를 하면 어느새 그가 사업가이기 이전에 진솔한 크리스찬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풍기는 이미지나 대화 내용 어느 곳에서도 크리스찬의 향기를 뿜어내기 때문이다. 도장로의 이런 모습이 있기까지는 박옥수 목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최근에는 해외선교 등에 있어 박 옥수목사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하나님을 전파하는 자‘로서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도 장로는 어릴 때부터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다. 어머니의 품에 안겨 성경을 접했고 할아버지의 기도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3대를 걸치면서 교회당을 떠나지 않은 셈이다. 할아버지가 설립한 교회가 8개나 된다는 사실이 그의 집안이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그런 도 장로가 본격적인 크리스찬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 박옥수 목사를 만나면서부터다. 박 목사를 만나면서부터 도 장로는 새로운 크리스찬으로 거듭난 것으로 간증한다. 성경공부를 본격화하면서 마음에 죄가 남아 있는 부분을 인식했고 마음의 죄가 사해지면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진정한 크리스찬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도 장로는 박옥수 목사를 “진정한 하나님의 종”으로 평가한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삶을 살지 않기 때문이다. 도 장로는 멀리서보다 가까이서 자주 접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박 목사를 존경하면서 어려워한다고 전한다.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보며 존경하다가도 가까이서 함께 지내다 보면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목사의 경우는 반대라는 설명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박 목사의 사생활은 유리알처럼 공개되어 있다. 박 목사가 거주하는 사택은 교회당 안에 있다. 때문에 잠자는 시간외에는 언제나 교인들과 함께 대화를 하며 성경 말씀을 나눈다. 선교차 해외 출장 때도 그렇다. 선교활동을 위해 최근 남미출장을 도기권 장로와 함께 갔는데 호텔방은 항상 함께 썼다고 한다. 출장비를 아끼는 문제도 있지만 항상 함께 성경말씀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20여만 명에 달하는 교인 수나 서초동 교회당만 보더라도 권위를 내세울법하지만 박 목사는 그런 것보다는 하나님 안에서 생활하는 것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도 장로는 “박 목사님은 늘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와 상관없는 진리임을 강조하신다”면서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순수함과 세상 속에서 타협하며 살기 때문에 성경 속에 나오는 지도자의 모습과 너무 거리가 먼 경우가 있다“고 지적한다.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신도 중에서 크리스찬으로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가 다시 변화된 사람이 많은 것은 바로 이런 박목사의 평소 삶과 목회철학 때문이라는 얘기다. 그래서 기쁜소식강남교회의 많은 신도들은 삶의 모든 문제를 교회에 와서 풀고 있으며 “나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푸는 훈련을 쌓고 있다“는 도 장로의 설명이다. 도 장로는 성경말씀의 세계는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박 목사님은 성경말씀을 생활에 적용한 간증식의 설교를 많이 하신다“며 그것이 교인들로 하여금 “나도 박목사님과 같은 마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주실 것으로 믿는다“는 깊은 신앙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원문보기

(0KB) [1352] DATE : 2007-11-22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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