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일정 속에, 어느덧 서로 가까워진 마음을 뒤로 하고 작별인사를 나누는 참석자들. 캠프를 알차게 보낸 기쁨과 작별의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인터뷰) 이주안 / 패션 C반
인터뷰) 아야카 / 일본, 드림 B5반
무려 만 오천 여명이 관람한 이번 폐막식은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진 ‘그라시아스 콘서트’로, 캠프 참가자들뿐 아니라 서울 및 각 지역 시민들을 위한 글로벌 문화공연으로 더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월드캠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전 세계 대학생들이 각국의 특색을 담아 만든 문화공연들이 폐막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인도, 우크라이나, 코트디부아르, 미국, 각 대륙의 서로 다른 색깔과 이야기를 가진 공연은 월드캠프의 다채로움을 그대로 담아내며 객석의 함성을 가득 끌어올렸습니다.
박문택 IYF 회장은 전 세계에서 함께 해준 학생들, 그리고 귀빈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월드캠프에는 폐막식이 없으니 잠시 헤어져있다 다시 해운대에서 만나자”고 내년을 기약하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병국 제45대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준 캠프에 고맙다며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월드캠프, 그리고 제10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가한 카뱡가 코드프리 바루쿠 우간다 국가인도부 장관, 제8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가한 페르난도 그라피스 파라과이 교육과학 종교부 차관이 각각 축사를 전한 가운데, 고드프리 바루쿠 우간다 장관은, 이곳에서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과 청소년 문제의 해결방안뿐 아니라 의롭게 됐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안고 간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카방가 고드프리 바루쿠 / 우간다 국가인도부 장관
이번 한 주간 부산에서 쌓은 월드캠프의 추억과, 참석한 이들의 변화된 마음을 담아낸 월드캠프 하이라이트 영상도 상영됐습니다.
이어 부산에서 매일 오전과 저녁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어준 세계 정상 아티스트들의 무대. 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는 연주에 앞서 무대를 즐기고 반겨준 관객들 덕분에 행복했다며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습니다. 객석에서는 이에 화답하듯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다양한 장르의 세계 명곡들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그 가운데 보컬 앙상블 ‘캔들스틱’의 무대는 익살스러운 연기를 더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뱔란의 지휘 아래 선보인 합창무대, 남성 3중창으로 선보인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이 3년 전과 다름없는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를 표한 후, 늘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이끌어주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무대로 청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면 하나님의 지혜도, 능력도, 사랑도 그 마음으로 흘러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며, 우리를 위해 일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큰 소리로 전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와 협연한 <아리랑>, 그리고 마지막 곡 는 이번 월드캠프의 추억을 담은 사진 스케치로 더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폐막식까지 끝난 후 진한 여운 속에 인사를 나누는 학생들. 다시는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 갸스민 / 헝가리, 드림 D3반
코로나 팬데믹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가져온 슬픔과 어둠을, 말씀과 교류의 빛으로 전부 걷어낸 2022 IYF 월드캠프. 이들의 마음에 심긴 빛이 전 세계에서 발하는 날을 기대하며, 내년 만남을 기약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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