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구세연 독창회

[멘트]

 

지난 2년간의 팬데믹 동안, 부활절과 크리스마스 특별 제작 영화, 그리고 각종 온라인 공연과 무대 영상들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행복과 소망을 선사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 올해부터는 해외 여러나라의 국경과 공연장 및 극장들의 문이 열리면서 다시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6, 단원들의 성장한 역량과 노래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느낄 수 있는 독창회 및 듀엣 공연들이 5개 지역에서 열립니다.

 

그 출발을 알리는 공연은 소프라노 구세연의 독창회. 12,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독창회는 3년 만에 고국에서 열리는 무대로, 팬들의 성원 속에 502개의 객석이 매진됐습니다. 그 외에 도, 시의원 및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로터리 클럽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등 사회 전 계층의 다양한 단체가 자리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관객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2007년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입단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갈리나 키셀레바 교수를 사사하고 그라시아스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스터한 소프라노 구세연. 밝고 아름다운 음색과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는 만큼, 이날 독창회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3막 중 백작부인 로지나의 아리아를 비롯해 구세연의 음색과 매력을 돋보기에 하는 곡들로 꾸며졌습니다. 또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원들이 함께 준비한 선물 같은 무대들이 사이사이를 채우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소프라노 구세연은 20대 초반, 이집트로 1년간 다녀온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해 노래하는 행복을 만났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알게 해준 스승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무대로 초청했고, 박옥수 목사는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일 때 삶이 달라진 다는 메시지를 짧게 전했습니다. 소프라노 구세연은 이날 공연이 성황리에 치러진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구세연 /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멋진 노래와 연주뿐만이 아닌, 마음에 와닿는 감동을 선사한 이 날 독창회는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태미 / 용산구 이태원동

인터뷰) ​곽태훈 / 수원시 영통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독창회 및 듀엣 공연은 오는 19일까지 안양과 안동, 영동, 홍성 네 개 도시로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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