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남미 연합 수양회 및 CLF 컨퍼런스를 위해 멕시코를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 둘째 날인 15일 오전에는 후스토 시에라 대학의 오디토리움에서 중남미 목회자 800여 명이 함께 하는 CLF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해, 2017년 CLF 결성 이후 더욱 활발하게 이어져오던 중남미 지역 기성교회들과의 교류. 팬데믹 기간에도 화상채팅 줌과 각종 SNS, 방송 스트리밍 등을 통해 꾸준히 복음의 일들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리고 2년 여만에 대면으로 열린 박옥수 목사 초청 CLF 컨퍼런스 소식에, 멕시코, 과테말라,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여러 국가의 대표급 목회자 1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이번 CLF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습니다.
인터뷰) 리고베르토 베가 알바라도 / 전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설교에 앞서 호르헤 이사야스 고메스 바렐라 코스타리카 개신교 협회 회장이 대표기도를 했고, 멕시코 치아파스주 종교간 평의회 부의장 호세 루이스 바스케스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은 초대교회가 전하던 쉽고 정확한 복음이라며 모두가 이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르히오 발데라스 목사가 박옥수 목사의 신앙 서적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를 읽고 구원을 받게 된 간증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목회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박옥수 목사는 이날 오전 두 번에 걸쳐 말씀을 전했습니다.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는 행위와 은혜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화입니다. 박옥수 목사는 구원은 행위가 아닌 은혜로 말미암는 것이라며, 창세기 27장 외에도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자 비유 등을 통해 구원은 오직 예수님께서 하신 일로 말미암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구스타보 히메네스 목사 / 멕시코시티 팔라파 예수 속죄자 교회
인터뷰) 킬릭스터 푸리후리도르 / 아이티 연방 프로테스탄트 기독교 연합회장
오후에는 가시청자 약 1억 명을 보유하고 있는 멕시코 국영문화방송국 채널 22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바탕으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마인드교육에 대해 소개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이어 저녁 행사 후에는 중남미 각국의 기독교지도자연합 귀빈들과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시릴로 크루스 라사로 멕시코 개신교 협회 회장, 벤하민 로멜리 베가 멕시코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조직 위원장, 몬세랏 알리시아 아르코스 연방 하원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멕시코와 중남미 복음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 / 멕시코 아카풀코 하원의원
인터뷰) 몬세랏 알리시아 아르코스 / 멕시코 연방 하원의원
CLF 컨퍼런스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오직 복음 앞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중남미 지역의 목회자들.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멕시코 및 중남미 각국의 복음화가 더욱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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