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트]
현지시간으로 27일 에스와티니에 도착해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가, 28일 오후에는 음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과 만났습니다.
이날로 음스와티 3세국왕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은 7번째. 2016년 에스와티니 왕궁으로의 공식 초청을 첫 만남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막 시작되기 전인 2019년 3월까지 거의 매년 에스와티니와 미국 등에서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박옥수 목사의 남아프리카 방문 소식을 들은 음스와티 3세가 박옥수 목사를 공식 초청하면서 무려 3년 만의 재회가 성사된 것입니다.
음스와티 3세는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오랜 친구를 만나듯 친근하게 맞이했습니다. 역시 오랜만에 국왕을 재회한 것에 기쁨을 표현하는 박 목사에게, 국왕은 ‘박옥수 목사가 전해주는 말씀이 그리웠다’며 에스와티니 방문에 고마워했습니다.
이날 음스와티 3세와 박옥수 목사는 현재 진행중인 청소년센터 건축 과정, 그리고 향후 마인드학교와 건축학교, 음악학교 등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목사가 하나님을 앙망하면 폐하께 새힘을 주십니다 라고 조언하자 국왕은 에스와티니를 위해 기도하는 걸 잊지 말아달라며 당부했습니다. 그 외에도 현재 짓고있는 메디컬센터와 이후 한국의료진의 에스와티니 방문, 의료장비 및 기술 교류등에 대한 논의를 나눴고, 면담 후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부른 에스와티니 노래로 모두가 즐거워하며 자리가 마무리 됐습니다.
같은 날 오전에는 클레오파스 들라미니 에스와티니 총리와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총리는 박 목사를 환영하며, 청소년 및 국민들을 위해 일해주는 박 목사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박 목사는 청소년센터의 건축 현황을 소개하며, 이곳에서 에스와티니 국민들의 마인드 및 신앙 교육, 체육활동과 여가 활동 등 삶 전반에 변화를 가져다줄 활용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다음 방문에는 양국 간의 의료 진료 및 기술 교류를 위해 한국 의료진들과 방문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클레오파스 총리는 청소년 센터 건축에 대해 ‘아주 놀라운 프로젝트’라고 평가하며, 센터 방문 및 언론 홍보를 약속했습니다.
계속 되는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 속에 복음과 마인드교육에 마음을 활짝 연 에스와티니의 지도자들. 이들을 통해 에스와티니 국민들을 위한 교육과 신앙의 길들 또한 활짝 열리며면서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소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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