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곳, 말라위에서 이번 남아프리카 6개국 전도여행을 시작한 박옥수 목사. 말라위 정부 공식 초청 귀빈으로 이틀간 바쁜 일정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방문 이틀째인 22일 오전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과 면담한 박옥수 목사. 이에 대한 말라위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그날 오후 3시, 빙구국제컨퍼런스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말라위 방문 기자간담회. 유력 언론인 MBC, ZODIAK, TIMES, GBS를 비롯해 10개 TV 및 라디오 방송국과 인터넷 미디어 언론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오늘 말라위 대통령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자신의 구원간증과 안수 복음을 전하면서 현재 기쁜소식선교회가 전 세계에 선교사들을 파견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그 가운데 해외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의 변화도 이끌어나가고 있음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말라위 정부가 함께 일하며 말라위를 바꿔나갈 것에 대한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기자들의 앞다툰 질문세례가 있었습니다. 기자들은 말라위의 발전이 어떤 식으로 가능할지, 그리고 전쟁과 자연재해로 어려운 가운데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질문했고, 박 목사는 먼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진정한 행복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주고,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데에 해답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지 못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다시 한 번 복음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인터뷰) 로미오 오마니 / 말라위 레인보우 TV 기자
이후 오후 6시에는 박옥수 목사가 머무는 호텔에서 아그네스 냐론제 말라위 교육부 장관 및 관련 실무자들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오전 면담 후, 차퀘라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인드교육에 대해 배우고 향후 마인드교육 접목방안을 모색하고자 교육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박 목사는 청소년들은 일단 행복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이들의 마음을 조금만 잡아주면 바뀔 수 있기에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면 이들의 변화는 어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냐론제 교육부 장관이 가난과 무능력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말라위 청소년들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물었고, 박 목사는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길을 찾을 수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주 1회 마인드교육부터 마인드교육 시범학교 선정 및 교사 양성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제시하고 향후 범위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답변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향후 말라위 청소년 교육에 접목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그네스 냐론제 / 말라위 교육부장관
그 외에도 정부 및 교육 관계자들이 일정을 잡고 박옥수 목사를 직접 찾아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말라위 정부와의 긴밀한 협업 및 향후 방향 논의, 그리고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낸시 템보 / 말라위 외교부장관
전날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CLF 컨퍼런스. 말라위 기독교지도자 및 드림캠프 참석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수 목사는 설교에서 라이베리아에서 전갈에 물렸다 말씀을 힘입어 살아난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으로, 말씀을 믿는 믿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다고 한다며, 이 말씀을 믿고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했습니다.
인터뷰) 로이드 칭가파 목사 / 말라위 타마시마 영광의 강 교회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경외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는 말라위 정부와의 협력과,
올바른 말씀 안에서 마음을 돌이키는 목회자들의 변화.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기점으로 앞으로 말라위에 펼쳐질 많은 역사들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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