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케냐 기자회견 및 언론 인터뷰

[멘트]

현지 시간으로 지난 1, 이번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의 첫 번째 국가인 케냐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첫날 CLF 컨퍼런스 및 일정을 치르고 다음 날인 2일은 이번 방문 및 목적을 알리는 기자회견 및 방송 인터뷰 등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오전 9, 나이로비 사파리파크 호텔의 잠보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케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방송국 KTN, K24, KBC를 비롯해 34개 언론사, 100명 이상의 기자 및 언론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코로나 발생 이후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비롯한 온라인 설교를 방영하면서 선교회 및 박 목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환영사를 전한, 아프리카 성령의 교회 총재인 비숍 마틴 오위노. 자신이 박옥수 목사로부터 복음을 듣고 진정한 구원을 받았고, 그 후 그 복음으로 자신이 이끄는 교회 역시 큰 변화가 생겼다며, 이 메시지가 아프리카, 나아가 전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비숍 마틴 오위노 / 케냐 아프리카 성령의 교회 총재

 

모두 발언 시간, 박옥수 목사는 먼저, 처음 케냐 사람들을 만났던 1993년 한국 엑스포, 그리고 이듬해 1994년 처음 케냐 나이로비를 방문해 냐요 스타디움에서 복음을 전했던 때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에게 전했던 복음, 이제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온라인 및 CLF를 통해 전 세계 80만 목회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고 전하는 복음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번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4개국 방문 취지, 그리고 전 세계 89개국에서 사역을 펼칠 수 있는 열정은 무엇인지, 혹시 마주하는 어려움이 있는지 등 박옥수 목사의 사역에 관한 질문이 우선 오갔습니다. 박 목사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예수님과 마음을 합했을 때 찾아오는 변화, 그리고 이 변화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며 기자들에게 복음을 설명하고, 또한 이를 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옥수 목사가 선교와 함께 마음을 쓰고 있는 청소년 교육에 대한 질문에는 청소년들에게 자제력을 길러줘야 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완잘라 / 케냐 스탠다드 신문사 기자

 

특히 청소년 교육의 비전은, 2017년 대선을 앞두고 폭동을 겪었던 케냐가 최근 다시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있다며 이에 휩쓸릴 청소년들에 대한 질문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플로렌스 은동오 / 케냐 KU TV 뉴스 담당자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케냐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KTN에서 박옥수 목사를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케냐 106개 방송사가 CLF 컨퍼런스를 방영하면서 이번 박 목사의 방문 역시 큰 주목을 받으며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 가운데, KTN은 자사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선데이 베스트에 박 목사를 초청했습니다. 이로써 박옥수 목사의 KTN 출연은 지난 8월 같은 프로그램의 온라인 출연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인터뷰) 채리티 마이나/ 케냐 KTN 방송국 PD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94년 대전 엑스포가 기점이 된 케냐와의 인연부터 IYF 설립 및 마인드교육, 그리고 고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과의 일화까지 이어가며 차근차근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복음을 전하는 데에 함께 해주고 있는 KTN 및 케냐 언론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안토니 은디에마 / 케냐 KTN 진행자

 

박옥수 목사의 이번 케냐 방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케냐 전역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는 복음의 메시지. 이 복음을 전하는 데에 동참하고 있는 케냐 언론들의 역할이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장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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