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10월 6일, 박옥수 목사 및 전도여행팀이 도착한 곳은 10개 도시 중 6번째 도시, 뉴올리언스입니다. 지난 8월 29일, 허리케인 아이다로 입은 피해가 복구되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뉴올리언스. 16년 전 카트리나의 악몽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 이번 허리케인 피해로 뉴올리언스 시민의 80% 가 주변 도시로 대피했습니다. 그 여파로 CLF 컨퍼런스 준비에도 차질이 생겼지만, 뉴올리언스 교회는 허리케인으로 상처받은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마음으로 일정을 재정비했습니다.
그렇게 6일 오전 뉴올리언스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곧바로 목회자들과의 면담이 연달아 진행됐습니다. 첫 면담은 호마 등대의 빛 교회 허벌트 앤드류 목사. 그는 CTN에서 방영된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시청하고, 참된 진리를 전하는 복음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면담 또한 박옥수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먼저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에서 그는 자신이 확실히 의인이 되었음을 간증하며, 이 복음을 앞으로 어떻게 전해야 할지 박 목사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허벌트 앤드류 목사 / 호마 등대의 빛 교회
두 번째 면담은 미국 최대 교단인 남 침례교에서 흑인 최초로 목사를 역임한 프레드 루터 목사. 그는 현재 뉴올리언스에서 성도 5천여 명이 출석하는 프랭클린 애브뉴 침례교회에서 시무하고 있습니다. 약 40분가량의 면담 동안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말씀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고, 루터 목사는 면담 후 박 목사가 전하는 순수한 복음에 대해 감탄하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 루터 목사/ 프랭클린 애비뉴 침례교회
저녁 5시, CLF 컨퍼런스가 열릴 생명의 센터 교회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더글라스 와일리 비숍과 박옥수 목사가 만났습니다. 와일리 비숍은 뉴올리언스 교회가 허리케인의 피해로 새로운 CLF 장소를 구할 때 기꺼이 교회를 내어주었고, 뉴올리언스 남쪽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더글라스 와일리 비숍 / 생명의 센터 교회
뉴올리언스 CLF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전, 루이지애나 주 연방 상원의원 빌 카시디가 보내온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빌 카시디 의원은 허리케인으로 고통받은 뉴올리언스 시민들을,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말씀으로 위로하고 치유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상원의원 오피스 코디네이터이자 '생명 하나님의 성회 교회‘의 웨이드 무디 목사가 상원의원을 대신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웨이드 무디 발렌시아 / 이글레시아 비다 하나님의 성희 교회의 목사
본격적으로 시작된 CLF 컨퍼런스. 주최자인 더글라스 와일리 비숍이 사회를 진행했고, 이번 뉴올리언스 집회를 처음 기획했던 데릴 브리스터 비숍이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브리스터 비숍은 박옥수 목사를 ’이 시대의 참된 하나님의 사람이자 강력한 설교자‘라고 극찬했으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후 박옥수 목사가 강대상으로 올라올 때 참석자 전원이 기립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약 90분가량 진행된 설교.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31장을 통해 새 언약에 대해 말씀을 전했고, 250여 명의 목회자들은 큰 소리로 환호하고 박수를 치며 그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였음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데릴 브리스터 비숍 / 국제 순복음 침례교회
강도 만난 자를 치료해 준 사마리아인의 마음, 바로 그 예수님의 사랑으로, 허리케인이 할퀴고 간 뉴올리언스 시민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기쁨으로 채워준 뉴올리언스 CLF 컨퍼런스. 이 기쁨의 여운을 뒤로하고, 박옥수 목사 일행은 디트로이트로 이동합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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