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온라인 CLF 월드 컨퍼런스

[멘트]

지난 6월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전해진 메시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 2020 상반기 기독교지도자연합 CLF컴백이라는 주제 아래, 수많은 기독교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자신의 생각을 모두 비워내고 오직 말씀만을 마음에 채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및 해외 방송사들을 통해 행사가 중계되면서 더욱 많은 목회자들이 참가했고, 수많은 간증들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도 다시 한 번 온라인을 통해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된 신앙과 목회의 길을 모색합니다. 2020 하반기 온라인 CLF 월드 컨퍼런스가 1130일부터 123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됩니다.

 

이번 CLF를 두고 국내외 성도들도 마음을 모았습니다. SNS를 통해 말씀 콘텐츠를 전달하고, 또 국내 교회 곳곳을 방문해 목회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인터뷰) 노순미 / 기쁜소식동서울교회

 

이번 하반기 CLF의 주제는 극복하다라는 뜻의 ‘OVERCOME’, 정말 작은 자였던 다윗이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골리앗과 싸워 승리한 것처럼, 기독교 지도자들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이 성경 말씀을 통해 죄와 고립,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현지 시간 및 일정에 맞춰 각각 진행되는 이번 CLF. 한국은 월요일부터 하루 두 차례 오전 10시 반과 저녁 7시 반에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목회자들을 위한 개별 아카데미 수업이 열립니다.

 

30일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된 CLF의 첫 날. 아침저녁으로 미국 에픽 신학대학교의 론 하든 총장, 아메드 케네스 콰시 가나 독립감리교 총회장의 축사, 미국 샌안토니오의 로데일 보우먼 목사, 아르헨티나 믿음의움직임 교회 설립자 루벤 세르단 목사가 간증을 전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녹화 영상으로 CLF에 함께 했습니다. 기악과 합창을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목회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차오르게 했습니다.

 

올 한 해 온라인을 통한 두 번의 성경세미나와 CLF를 통해 전 세계 기독교계 및 언론들로부터 단연 주목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 첫날 오전에는 열왕기하 5장의 나아만 장군, 저녁에는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베데스다 연못을 보느라 정작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의 모습이 오늘날의 종교생활을 보여준다며, 율법에 매여 열심과 행위로 의롭게 되려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성경을 통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레미야 31, 히브리서 10장 등을 통해 오직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은혜로 완벽하게 의롭게 된 사실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인터뷰) 김영일 장로 / 전남 목포

 

다가오는 목요일까지 전 세계의 목회자들과 함께 할 2020 하반기 온라인 CLF 월드 컨퍼런스. 목회자들이 참된 믿음을 배움과 동시에 전 세계 기독교계에 새로운 영적 성장을 이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굿뉴스티비 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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