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의 초청으로 토고를 국빈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가 15일에는 토고 로메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가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서 아프리카에 위치한 토고에는 약 760 만 명의 국민이 살고 있으며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토고 정부에서 주관하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국가행사란 뜻의 부제로 열리는 국가기도회로 토고 파우레 그나싱베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국회의장, 각 내각의 장관 , 차관 등 정부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제7회째를 맞고 있는 국가기도회는 토고를 1년간 복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리는 행사로 수도인 로메시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국영방송 TVT를 통해서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3만 관중으로 로메시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합창단의 찬양으로 행사가 시작됐으며 이날 환영사에는 여호와성회교단 총회장이 대통령을 비롯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여호와여 신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 오직 하나님 한분만이 진정한 평화를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토고를 번영케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특별 초대된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시간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최혜미, 트럼페터 한선교, 첼리스트 양하은이 꾸미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불어 찬송 “제쉬당가자”를 부를 때에는 많은 관중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조직위원회의 소개로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르고 수도는 파이프를 통해 흐르듯 하나님의 마음은 마음을 통해서 흐른다며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은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겨 졌다고 말씀하고 있다며 토고 시민들이 이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과 한마음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작은 목동이었지만,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 될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날 행사에 참석한 3만 관중 및 국영방송 TVT 생방송을 통해 마음을 합한 많은 토고 국민들을 통해 하나님이 토고를 바꾸시고 새롭게 하길 소망해 봅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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