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일본 동경에서 열린 2019 IYF 마인드 컨퍼런스가 16일 폐막식과 함께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약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청, 도쿄도청, 상공회의소와 25개국 주일 대사관의 후원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습니다.
인터뷰) 정구철 목사/ 기쁜소식 동경은혜교회
14일 오후, 폐막식에 앞서 컬쳐동 소홀에서 부활절 칸타타가 진행됐습니다. 인근 주민들과 일본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관람한 공연. 기독교 인구가 1%밖에 되지 않는 일본이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참 의미가 관객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인터뷰-카와사키 미츠코/기성교회 목사
한일 연합 라이처스 스타즈가 이날 저녁 폐막식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미하라고교에서 준비한 일본의 <전통 북 공연, 그리고 한국 문화댄스 <춘향>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폐막식을 위해 코트디브아르의 제롬 클로 웨야 대사가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지는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소프라노 최혜선의 <Sempre libera>, 그리고 한국의 민요 <밀양아리랑>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IYF 강원지역 대표고문 홍오윤 목사가 이번 마인드 컨퍼런스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주제는 성경 요한복음 9장의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소경이 예수님의 말대로 실로암 못에 가서 씻고 돌아올 때 눈을 떴듯이, 예수님이 의인이라고 하는 말씀을 그대로 믿으면 의인이 된다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생각의 힘에 대해 설명하며, 스스로 떨칠 수 없는 불행한 생각은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사귀면서 벗어나고 분별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시모카와 유이 / 요코하마
약 6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한 3박 4일간의 여정. 2019 IYF 마인드 컨퍼런스. 단절과 고립이 점점 만연해가는 시대에, 진정한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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