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기쁜소식선교회가 목회자 훈련과 복음전도자 양성을 위해 얻은 미주리 주 마하나임 스프링필드에서 8월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미국 서부지역 월드캠프. 11일부터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4일간의 새로운 일정을 이어갑니다.
스프링필드에서 갖는 첫 번째 월드캠프에는 미국 서부지역과 멕시코 등에서 온 청소년들과 캐나다 인디언 원주민 청소년들, 그리고 CLF 목회자까지 총 천 여 명이 넘게 참석합니다.
인터뷰) 바이올렛 / 캠 프참가자
12일 저녁, 새로운 일정을 알리는 개막식이 스프링필드 야외무대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은 스프링필드 시민들도 관람하는 행사로, 더욱 크고 성대하게 진행됐습니다.
월드캠프를 축하하는 귀빈들도 함께 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타나 맥코이 캘리포니아 주 의원, 소냐 앤더슨 미주리주 하원의원, 그리고 대한민국 김재경 국회의원의 축사. IYF가 많은 학생들과 더불어 지역 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IYF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쏘냐 앤더슨 / 미조리 주 하원의원
참가 학생들이 준비한 세계 각국의 문화를 담은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미국 서부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남미 공연 <라 올라>, 동부지역 댐스팀 ‘아메리카 드림’에서 준비한 <랜드 오브 더 프리>는 미국의 개척정신을 담아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수준 높은 클래식 곡들로 꾸며진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번 캠프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단에 올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갈에 물렸다가 살아난 최요한 선교사와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로 예화를 들며, 이곳에 있는 누구든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바라보며 새 힘을 얻어, 밝은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살리바사 피오 / 캠프참가자
개막식을 관람한 스프링필드 시민들도 이번 행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에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로니 핸슨 / 스프링필드 시민
아름다운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IYF 월드캠프 개막식.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앞으로 나흘간의 행복한 일정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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