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2019 가나 월드캠프가 진행중이던 8월 2일. 아크라의 레곤대학교 사바필드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가나 월드캠프에 관심을 가져준 각계각층 귀빈들도 함께 했습니다. 공연 전 프림퐁 보아텡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그 진정한 의미를 되찾게 하는 공연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체 3막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번 가나 월드캠프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1막과 사고뭉치 안나의 스토리를 담은 2막까지 공연됐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현지 목회자들, 그리고 아크라 시민들이 함께 관람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4천여 명의 관객들은 가나와는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무대부터, 소품, 노래, 연주, 그리고 매력적인 이야기들에 환호하며 공연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여기에 2막 후 전해진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는 공연의 의미를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이 땅에 내려오신 아기 예수가 십자가에서 어떻게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셨는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가진 참된 의미를 전달받은 관객들은 그 감동을 아낌없이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모세스 아이반 테타쿠쿠 / 자유 감리교회담임 목사 및 사무총장
인터뷰) 도리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직접 가나를 방문하며 가나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 대해, 가나 청소년부에서 수여하는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이후 귀빈실에서 따로 진행된 리셉션에서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10여 명의 귀빈들은 이번 가나 월드캠프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앞으로 가나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프림퐁 보아텡 / 가나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장관
2019 가나 월드캠프의 마지막 저녁을 아름답게 꾸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멋지고 화려한 공연이 아닌, 진정한 의미가 담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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