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세계 거장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함께 펼치는 한여름 밤의 클래식 무대. ‘스바보드나’가 7월 1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광주전남 시민들은 1,700여석을 가득메워 음악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젖어 마음에 기쁨과 감사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안의 지휘아래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브와 오보이스트 리앙 왕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무대. 첼리스트 이반 카리자나와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니딕토브의 환상적인 연주에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오페라, 가곡, 보컬 앙상블 등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혼성합창이 펼쳐졌습니다. <꽃밭에서>, <시소타기>, <내 마음>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들로 풍성하게 꾸며진 무대가 감동을 선사하며 클래식을 처음 접한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
인터뷰) 김숙진 / 행복한 마음 심리상담소 소장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의 내용을 빌려 안토니오가 샤익록에게 돈을 갚지 못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재판장의 지혜로 살아난 것처럼,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도 은혜로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한걸 / 광주시 서구 치평동
공연이 끝난후 관객들은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살리고 행복하게 하는 삶의 동반자라는 것을 알게되었다며 스바보드나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정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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