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아 마약 책임자 포럼

[멘트]

2019 필리핀 IYF 월드캠프가 진행 중인 민다나오 섬의 제너럴 산토스 시. 이곳에서는 월드캠프와 함께 여러 가지 마인드강연 행사가 동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캠프 둘째 날인 16, 그린리프 호텔에서는 제 2회 아시아 마약 책임자 포럼이 열렸습니다. 제너럴 산토스시 로넬리베라 시장을 비롯해 필리핀 경찰청과 군부대, 마약단속국(PDEA), 교정국, 교도소, 제너럴산토스시 보건부서 등 마약 문제와 관련된 각 부처에서 2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필리핀에서는 청소년들도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청소년 범죄율에 마약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너럴 산토스 시에서도 청소년들의 마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 중입니다.

 

로넬 리베라 제너럴 산토스 시장은 환영사에서, 마약 예방 프로그램이 진전되기 위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어려움을 보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가가야 한다며, 각기 다른 부서들의 연합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너럴산토스 시의 불법 마약 예방 성과 보고, 마약 자수자의 체험 간증, 그리고 다양한 사례발표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논의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습니다.

 

그중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특별강연도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태도를 바꾸어 암을 극복해 낸 한 교사의 이야기, 마찬가지로 척수염과 암을 이긴 최수현 학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필리핀 청소년들도 하나님 마음과 만나면 모든 문제를 이기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리까르도 데 레온 / 필리핀 국립 안전대학교 총장

인터뷰- 나라비 두꺄딴 / 필리핀 마약단속국 주 총책임자

 

포럼 후에는 제너럴 산토스 시와 IYF 간의 MOU 체결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IYF는 제너럴 산토스시와 협력해,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청소년 문제의 중요성 만큼, 이번 MOU 체결에 대한 현지 언론사와 방송국의 취재열기 또한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로넬 리베라 / 제너럴 산토스 시장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주역인 청소년들이기에, 더욱 심각하고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청소년 마약 문제. 2회 아시아 마약 책임자 포럼과, 이번 MOU 체결이 필리핀 마약문제의 확실한 해결책이 되리란 기대가 가득합니다. 굿뉴스티비 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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