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필리핀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 민다나오의 최남단 도시 제너럴 산토스, 이하 젠산 시에서 현지 시간으로 15일 월요일부터 2019 IYF 월드캠프가 시작됐습니다. 민다나오 섬에서는 세 번째 월드캠프인 이번 젠산시 월드캠프는 로넬 리베라 시장의 유치로 개최된 만큼 시정부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준비됐습니다.
로넬 리베라 시장은 작년 4월, 알란 렐런 타굼시장의 초청으로 타굼 월드캠프에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를 만났고, 월드캠프 유치를 요청하면서 작년 9월, ‘월드캠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MOU에 따라 이번 월드캠프는 ‘교육지도자포럼’, ‘기독교 지도자 포럼’, ‘아시아 마약책임자 포럼’, ‘마약자수자 교육’, ‘기업인 모임’ 등 각계각층을 위한 마인드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15일 오후에는 박옥수 목사가 먼저 젠산 시청에서 로넬 시장과 만나 월드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13장의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다윗’ 이야기와 로마서 3장 23절~24절, 고린도 전서 6장 10절~11절 말씀을 갖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물음에 로넬 시장은 ‘아멘’ 라고 답하며 기뻐했습니다.
이어 알란 렐런 타굼시장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 약 1년여 만에 재회한 자리에서 알란 렐런 시장을 박옥수 목사를 자신의 멘토라고 소개하며, ‘목사님은 항상 제 마음에 계신다’고 반가워했습니다. 알란 렐런 시장의 동료들도 함께 한 이날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를 통해 또 한 번 ‘영원한 속죄’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당일 오후 7시, 주 행사장인 라가오 체육관에서 필리핀 상원의원 및 시장, 군 및 경찰 관계자 등 귀빈들, 그리고 젠산시와 인근 시에서 참가한 2500여 명의 학생들이 개막식을 관람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포크댄스로 시작된 개막식은 IYF 건전댄스와 가스펠 듀오 리오몬따냐의 무대로 한층 열기를 더했고, 리베라 시장이 환영사를, 필라 줄리아나 상원의원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멋과 절도를 잘 보여주는 태권무와 부채춤 무대도 펼쳐졌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소프라노 최혜미와,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 피아니스트 박성영 등 솔리스트들의 무댁다 펼쳐졌습니다. 마지막은 베트남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 함께 하는 합창무대, 행사장 가득 감동의 물결이 만들어졌습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포도원 농부’의 예화로 개막식 메시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인에게 고마워했던 포도원 농부들이 어떻게 주인의 아들을 죽이고 파멸하게 되는지, 그 마음의 흐름을 자세히 설명하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마유 / 젠산시 참가학생
인터뷰-사브라니 / 따굽시 참가학생
2017 다바오 유셉 월드캠프에서 시작돼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민다나오 섬에서의 월드캠프. 도시마다 이어지는 IYF 월드캠프의 열풍이 민다나오 섬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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