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현지 시간으로 3일 새벽 다섯 시,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와 박옥수 목사의 여섯 번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2016년 에스와티니 국립대학교 졸업식에서 시작된 박옥수 목사와 음스와티 3세의 인연은 개인면담에서 국왕기도회 초청, 왕실 가족 진료 등으로 발전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3일까지인 이번 일정 또한 국왕 음스와티 3세의 초청으로, 한국 의료진들과 함께 에스와티니를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음스와티 3세는, 한국의료진이 왕실 가족들을 진료한 만자나 클리닉으로 직접 방문해 박옥수 목사 및 일행과 만났습니다. 국왕은 많은 일행임에도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고, 특히 의료진들에게는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했습니다.
그리고 회의실에서 이어진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서, 정부와 진행하고 있는 마인드교육, 국왕이 기증한 3만평의 부지에 예배당과 청소년센터를 건립하는 부분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청소년센터를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뛰어 놀고, 기술을 배워 연마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바른 마음과 건강한 정신으로 에스와티니를 이끌어갈 청소년들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왕 음스와티 3세 국왕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국왕은 먼저, 박옥수 목사가 방문할 때마다 에스와티니 왕국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주어 고맙다며, 에스와티니와 기쁜소식선교회는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옥수 목사가 제안한 계획도 아주 유익하다고 이야기하며, 에스와티니가 겪고 있는 변화와 발전에는 박옥수 목사처럼 이 나라와 시민들을 믿어주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음스와티 3세 / 에스와티니 국왕
면담 후, 국왕은 박옥수 목사 일행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실력이 날이 갈수록 향상된다며 칭찬한 국왕은, 이어 한국 의료진들에게 건강진단을 받고 이날 자리가 마무리 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는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와 박옥수 목사의 여섯 번째 만남. 이들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에스와티니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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