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2019 캄보디아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꺼볏극장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손을 맞잡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크댄스를 추는 학생들, 쉽지 않은 동작이지만 교사들의 몸동작을 열심히 따라하려는 모습이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듭니다.
초반에는 파트너의 손을 잡는 것도 어색했지만, 포크댄스를 추며 서로를 향해 웃고, 마음을 나누며 교류하는 방법을 배워나갑니다. 잘 될 것 같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 동작을 보면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을 재밌어 합니다.
인터뷰) 오른 셍바
인터뷰) 운 산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느새 동작도, 마음도 하나로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미소가 행사장 안을 환히 밝힙니다.
점심식사 후 바깥 날씨는 무덥지만, 시원한 실내에서는 IYF 아카데미가 열립니다. 꽃꽂이,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바리스타 체험, 요가 수업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여러 수업들이 마련됐습니다.
캄보디아 또한 한류 열풍이 큰 나라이기 때문인지, 한국음식인 김치를 만드는 수업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와 양념을 발라 배추 속을 채우는 캄보디아 학생들. 직접 만든 김치를 시식도 해봅니다. 그 외에도 직접 만들고 경험해보는 여러 가지 수업들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마으 위쯔라
인터뷰) 썸 혹쌩
여러 가지 꽃으로 하나의 꽃다발을 만드는 꽃꽂이 시간. 남녀 상관없이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이 좋아하는 꽃을 고릅니다. 그리고 다시 만들어내는 하나의 작품.
또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다 전문적인 수업으로 진행된 케이크 만들기와 바리스타 체험은 학생들의 진로 탐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캄보디아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월드캠프 현장, 마음을 활짝 열고 함께 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더욱 뜨겁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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