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페루 IYF 월드캠프

[멘트]

과거 잉카제국의 흔적 속에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그리고 아마존 강이 공존하는 나라. 페루. 이곳에서도 IYF를 통한 청소년들의 변화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행사 중 하나인 IYF 월드캠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2019 페루 IYF 월드캠프가 열렸습니다.

개막식이 열린 리마시민광장. 청소년 참가자들과 기독교목회자 약 25백 명, 그리고 리마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밝고 활기찬 공연, 그리고 페루 현지 전통댄스팀 라우라의 공연에 이어 페루 IYF 조성주 지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어지는 남미, 인도, 한국의 문화공연들.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들이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월드캠프의 느낌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미라플로레스 시의 루이스 알폰소 몰리나 시장, 호세 후르키스 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캠프를 주최한 IYF, 앞으로의 리더로서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덕목과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행사를 열어주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루이스 알폰소 몰리나 / 미라플로레스 시장

 

전 세계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다니며, 음악으로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칭단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피아니스트 박수빈, 박성영의 무대를 시작으로 솔리스트들과 다양한 듀엣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합창 무대에서 선보인 노래, ‘Y se llama peru’는 페루의 대표하는 전통음악으로 개막식 관객들의 큰 환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번 월드캠프의 강사인 박옥수 목사, 다시 찾은 페루의 풍경이 푸르게 변한 것이 페루 젊은이들을 보는 것 같았다며 오랜만에 페루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면 모두가 변하고 페루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요나단 / 캠프참석자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쳐주며 소망과 변화를 꿈꾸게 하는 2019 페루 IYF 월드캠프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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