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1월 23일 수요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영주 선교사가 입국했습니다.
2013년 7월,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수감됐던 조영주 선교사. 5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조영주 선교사를, 조영주 선교사의 가족들과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그리고 동료 사역자들이 공항에서 직접 맞이했습니다.
공항에서 반가운 상봉을 마치고, 조영주 선교사와 박옥수 목사 일행은 귀국 환영예배가 열리는 기쁜소식강북교회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는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홈커밍워크숍이 진행되고 있어, 이날 예배는 조영주 선교사와 17기 단원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중국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문화공연 <성세홍자>가 펼쳐졌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에서도 관악 앙상블,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무대 등으로 축하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조영주 선교사의 간증시간. 조 선교사는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게 됐는지를 회상하며 선교사가 되고 파송지에서 겪은 핍박들, 그 가운데 일어난 복음의 역사를 이야기했습니다. 복음의 일을 하다 수감됐던 어려움은 어려움이 아니라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교회에 대한 마음을 담담히 전했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가 사도행전 28장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을 지키시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끄셨듯,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이겨낼 길이 없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어떤 어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진 / 미국 17기
이날 예배 후에는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귀국을 축하하는 환영식도 열렸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공연과 박문택 IYF 회장의 축사, 그리고 17기 대표 단원들과 박문택 회장,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성도들의 박수 속에 케이크를 자르며 이날 환영식은 마무리됐습니다.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홈커밍 워크숍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굿뉴스코 페스티벌 준비에 들어갑니다.
교회를 통해 전해지는 그리스도의 사랑, 그 힘으로 복음을 위해 나아가는 기쁨이 성도들의 마음에 심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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