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2018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전국투어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아람누리아람극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올해도 이 공연장엥서 3일간 5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이른 아침, 영상과 조명, 음향, 그리고 무대세트를 실은 여러 대의 트레일러가 아람극장 장비반 입구에 도착하고 스태프들의 발길이 분주해집니다. 1막과 2막에서 무대를 꾸밀 세트를 조립하고, 예수님의 탄생, 짐과 델라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아름다운 빛과 소리로 표현해주는 조명과 음향장비들이 설치됩니다. 매일 바쁘게 이어지는 투어일정에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이 공연을 통해 행복해할 관객들을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칩니다.
인터뷰- 문현기 / 크리스마스칸타타 조명감독
공연시간 로비를 가득 매운 관객들이 공연장 입장을 마치고, 1막이 시작됩니다. 어둡고 차가운 마굿간에 태어나신 아기예수, 그를 찬양하는 천사들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막에서는 잡지사 편집부장 짐과 델라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가족뮤지컬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목사의 성탄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 목사는 캔자스시티의 한 부인이 암을 이겨낸 이야기와 함께, 절망과 불행에 마음을 두면 그 속에 빠질 수밖에 없지만 마음이 어둠에서 벗어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헨델의 오디토리오 ‘메시야’에 수록된 3곡과 크리스마스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이어지며, 관객들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윤영집 / 김포대학 교수
고양공연을 마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고양에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이어나갑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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