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지난 12월 9일 저녁 7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 찾아왔습니다.
이날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안동과 가까운 청송과 영양, 영주, 문경 등 문화생활에 취약한 지역민과 청소년, 다문화가족에게 공연관람후원을 하여 더욱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1,000석을 가득 메운 공연장에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1막의 문이 열리자 환상적인 무대 기술에 관객들은 순식간에 압도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요셉과 마리아에게 방을 내어주지 않아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낮고 천한 구유에서 자기백성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탄생하는 순간은 관객들의 마음에 진정한 크리스마스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막은 가까이 있지만 좀처럼 느낄 수 없었던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을 돌아보며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물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로 해외봉사를 떠난 한 단원의 이야기를 하며 전갈에 물려 죽음과 절망 앞에 서있었지만, 마음속에서 생각을 바꾸면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며, 올 한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어려움을 털어내고 희망을 품으라는 소망의 메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인터뷰) 정우태 / 경북 영천시
인터뷰) 김도현 / 동방환경산업 대표
크리스마스에 걸 맞는 내용과 주제정신을 아름답게 표현해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예수탄생의 주제에 부합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의 수록곡을 합창으로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통해 안동시민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전국투어는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홀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굿뉴스티비 이은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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