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클라호마 공연

[멘트]

앨버커키에 이어 다음 공연지인 오클라호마시티. 이번 오클라호마시티 공연은 근처 유콘 시에 있는 밀러 중학교 부속 건물인 유콘 파인아트센터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교회는 원래 작년과 같은 공연장을 대관하려 했지만 삼천 석을 보유한 유콘 파인아트센터는 대관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유콘 시에는 연고자도 없고, 대관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어려웠다는 오클라호마시티교회 박정호 목사. 극장 담당자를 찾아가 구원간증을 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정호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오클라호마교회

인터뷰) 웨스 / 극장 매니저

 

믿음으로 발을 내딛자 길이 열렸습니다. 지난 7, 한국에서 열린 CLF에 참가했던 프란시스코 목사는 3주간 자신의 교회 성도들과 손편지 작업을 돕고, 125장의 티켓을 후원했습니다. CLF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이 오클라호마시티 교회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프란시스코 디아쿠즈 목사 / 크리스코 에스 레이교회

인터뷰) 라저 목사

 

오후에 열린 CLF의 분위기는 진지하고 뜨거웠습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기독교 도시여서인지, 목회자들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강연 속에 목회자들의 마음이 열리고, 강의 끝에는 대부분의 목회자가 구원을 깨닫고 기뻐하며 간증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닉 워커슨 / 워드 오브 갓 교회

인터뷰) 래리 닉 선

  

오후 7. 유콘 파인 아트센터에는 이곳의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삼천 석 만석을 이뤘습니다. 공연을 보는 관객들의 표정이 점점 깊은 감동으로 물들었습니다.

 

인터뷰) 데이빗 솔로몬 / 아나필코시 인디언 교육 디렉터

 

. 맞습니다. 저는 의롭습니다. 그리고 여기로 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IYF와 앞으로도 계속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 마을에서 열릴 다음 캠프에 대해 벌써 의논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인드 캠프든 어떤 일이든 여러분과 같이 일할 준비가 되있습니다.

 

인터뷰) 워스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였던 유콘 시. 그러나 그 어느 도시보다 뜨겁고 감격적이었던 관객들의 반응에 투어팀 역시 힘을 얻습니다. 한때는 낯설게 느껴졌던 곳도, 크리스마스의 감동과 함께 친숙한 도시로 변해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