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8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의 중반에 접어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산호세에 도착했습니다. 10월 5일, 수많은 미국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칸타타에 큰 감동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그 은혜로웠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의 다음 도시는 스페인과 멕시코의 지배를 받았으나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도가 된 도시, 미국 산호세.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세 번째, 미국에서는 10번째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기쁜소식 산호세 교회 성도들은 지난 해 만석으로 칸타타를 관람하지 못한 600여 명을 생각하며, 올해 공연 홍보 및 후원에 다 함께 적극 동참했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20개 팀을 꾸려 지역을 나눈 후 CLF에 초청할 교회들을 구석구석 찾아다녔습니다.
인터뷰) 고현태 선교사 / 미국 기쁜소식산호세교회
인터뷰) 산체스
공연 당일인 10월 5일, 산호세 퍼스트 임마누엘 루터 교회에서 CLF가 열렸습니다. 150석을 가득 채운 목회자들. 송충환 목사의 마인드교육 강의, 그리고 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로마서 3장 5절을 통해 ‘내 더러움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께 의를 얻고 복 받을 수 있다’고 강연했습니다.
인터뷰) 란 목사 / 세네갈의 회중 교회
목회를 하면서 느낀 의문들,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던 목회자들은 참된 복음을 듣고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프랭크 이바라 목사 / 템플 요한 3:16 교회
산호세 주립대학교 이벤트 콘서트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 또한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만석 기록. 3,2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이천 년 전 베들레헴, 그리고 지금 이 시간 우리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기리는 1막과 물질보다 서로 나누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2막. 이어 기쁜소식뉴욕교회 박방원 목사가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최요한 선교사의 생생한 간증이 더해졌습니다. 헨델의 <메시아>를 통해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3막과 앙코르공연까지 관람하고 나오는 산호세 시민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헤소스 쿠르스 목사 / 페이스, 페란세 페아모르 교회
8년 전, 복음을 잊어가는 미국에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하고자 시작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이제는 시민들뿐 아니라 목회자들을 만나 교류하는 복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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