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실버대학, '실버 힐링 콘서트' 개최

[아나운서]

한편 같은날 3일 익산에서도 힐링콘서트가 열렸는데요 익산실버대학이 주최하는 힐링콘서트 현장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멘트]

가을빛이 짙어가는 103, 익산 실버대학에서는 개천절을 맞아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익산 실버힐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3월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이 행사에 많은 실버들을 초청하였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익산 버스자원봉사단체인 '사랑25봉사회'에서 25인승 버스 14대를 빌려주는 등 익산시민들의 협조와 후원 아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참석인원이 총 800명이 넘고 이중 처음 참석한 이들이 760명이나 되었으며 행사장은 복도까지 착석할 정도로 붐볐습니다.

 

행사의 막을 연 익산 드림스타즈 팀의 건전댄스와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파테파테댄스는 실버들에게 젊은 시절의 활기를 추억하게 했습니다. 전주링컨하우스의 부채춤과  전북도립국악원 최애란 단원의 판소리는 어르신들에 당연 돋보이는 인기 만점의 공연이었습니다.

 

이어 IYF 전북지부장 류홍열 목사의 환영사와 원광대 윤석화 명예교수의 축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익산 실버대학 서진기 학장은 소망을 심자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여행하다가 길을 잃었는데 아들은 끝없는 사막 속 무덤을 보며 저 사람처럼 죽을 거라는 절망과 불평과 원망이 생겨났습니다. 반면 아버지는 이제는 살았다며 가까이에 마을이 있으니까 무덤을 만들어 준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며 아들 마음에 아버지 마음을 받아들이니 없었던 소망이 생겼던 것처럼 저도 암에 걸렸을 때, 제 은사께서 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 하신 말씀을 듣고 어려움을 넘어 건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 마음에 소망을 심으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순 / 익산 동산동

 

많은 익산 실버들이 실버대학을 통해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오는 여러 문제를 뛰어넘고 찬란한 인생의 행복을 찾게 되길 소망합니다. 굿뉴스티비 박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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