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도시와 도시, 나라와 나라를 넘나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 아홉 번째 공연지는 캐나다의 위니펙입니다. 어렵게 국경을 넘어 오후에야 도착한 공연장. 그라시아스 단원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스태프들과 함께 무대 설치에 나섰습니다.
캐나다 인디언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도시, 위니펙. IYF 캐나다 지부는 8년 전 이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정부의 보조금만을 의지하며 의욕도 소망도 없이 살던 인디언 청소년들. 그중 일부가 올 여름 IYF 뉴욕 월드캠프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행복을 얻은 인디언 청소년들이 이번 위니펙 공연에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샤도우 / 원주민 자원봉사자
가는 곳마다 현지 목회자들의 마음을 복음으로 뒤덮는 CLF에는 전임 대추장이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날 강사 박옥수 목사는 우리를 죄로부터 건지고, 온전하게 해주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월리 / 인디언 원주민 전 추장
개척된 지 두 달밖에 안 된 위니펙교회. 선교사 부부 2명과 굿뉴스코 단원 네 명, 총 여섯 명이 교회 일원의 전부지만 이들을 통해 공연장 3,100석이 가득 찼습니다. 27일 저녁,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위니펙 교회에는 말씀을 향한 믿음을, 관람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오스카 발로코 목사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가 무색하게, 훈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관객들에게 안겨준 크리스마스 칸타타. 위니펙에 찾아올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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