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전 세계 50개국 4천 여 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하는 축제, 2018 월드문화캠프가 서울 시민들을 찾아왔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 IYF가 주최하는 2018 월드문화캠프 기념 공연,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22일 저녁,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부산과 무주, 김천 등지에서 진행되는 2018 월드문화캠프. 해마다 서울 시청광장, 파주 임진각 등 한국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해왔습니다.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국내 첫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약 2만 명의 서울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먼저 화려한 세계문화공연, 우크라이나와 중국, 서아프리카, 미국 팀의 공연은 각양각색의 매력과 특색을 담아냄과 동시에 이국적인 멋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김재경 국회의원과 김진태 국회의원, 솔로몬제도의 프리다 소리아코무아 토키 여성청소년아동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고, 이어지는 굿뉴스코 7기 최요한 단원의 소감 발표. 최요한 단원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해외봉사를 하던 당시, 전갈에 물려 사경을 헤매던 중 박옥수 목사와 전화통화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살아난 간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최요한 단원은 당시의 심경을 생생히 전하는 동시에, 새 삶을 준 하나님과 IYF에 감사를 돌렸습니다.
이날의 메인공연인 그라시아스 콘서트는, 세계 정상급의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했습니다. 국내 3대 바리톤 중 한 명인 최현수 교수를 비롯해, 야샤 하이패츠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의 솔리스트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브가 오페라와 클래식 명곡들로 그 명성다운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세계 유수의 합창제들을 석권할 만큼의 실력뿐 아니라,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면 어디에서든 노래하겠다는 그라시아스의 철학 또한 담아내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인터뷰-안젤리나/러시아
인터뷰-율리아 라입만/ 독일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절망과 고통에 빠진 사람들에게 변화와 소망을 전하고자 하는 IYF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마음을 담은 마지막 무대와 함께, 2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 한 그라시아스 콘서트는 아름답게 막을 내렸습니다.
한여름밤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준 그라시아스 콘서트는, 26일 목요일, 대전 엑스포 광장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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