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7월 19일, 2018 월드문화캠프 1주차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펼쳐졌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다룬 1막. 로마의 지배 아래 메시야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 하지만 정작 메시야인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테너 우태직의 노래, ‘그 여관엔 예수님 방이 없고.“ 관객들에게 예수님을 마음 속 어디에 두고 있는지 물음을 던집니다. 그럼에도 가장 낮고 천한 곳에서 태어나신 인류의 구원자, 예수님.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이뤄졌습니다.
2막은 말썽쟁이 소녀 안나의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말썽만 피우며, 모두가 너그러운 크리스마스에도 사고만 일으키는 안나. 그런 안나가 꿈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배우고, 비로소 행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날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로 막을 내렸습니다. 박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돌아온 탕자 이야기로 악령이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끌고 가는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확인하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탕자처럼, 마음이 하나님께로 옮겨지면 가장 행복해질 수 있다고 소망을 전했습니다.
보는 이들의 마음에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막을 내린 2018 월드문화캠프. 학생들은 주말동안 국내 각 지역에서 민박체험을 한 후, 무주에서 2주차를 보내게 됩니다.
굿뉴스 티비 박종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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