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해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주현이 안산에서 공연했습니다
[멘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개인 독창, 독주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올리니스트 이주현의 독주회가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그녀의 연주를 듣기 위해 학생부터 노인은 물론, 다문화가정,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이 연주회장을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어우러진 바이올린 연주. 이날 이주현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를 시작으로, 차이코스프키의 ‘바이올린 콘체트로 작품번호 35번’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연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깨끗하면서도 정제된 음색과 고도의 집중력으로 다져진 과감한 테크닉, 무대를 가득 채우는 대담한 무대매너에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무대를 감상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동료들의 무대도 펼쳐졌습니다. 소프라노 이수연과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가 선보인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무대,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이 선보인 가곡 무대들까지, 일반 독주회와는 다른 독특하고 재밌게 꾸며진 무대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상을 선사했습니다.
특별히 바이올리니스트 이주현이 멘토로 소개한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올리니스트 이주현이 하나님의 은혜로 기량이 자란 것을 보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독주회는 안산 시민들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이주현의 성장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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