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회 학부모회, 당진 '부부공감 토크 콘서트'

[아나운서]

531,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부부공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부부 간에 소통 되지 않아 힘들어하던 부부들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습니다.
 

[멘트]

531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부부공감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당진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인문학시간 여섯 번째 시즌에 초청 받은 한밭교회 청소년 엄마들은 '우리 부부 사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부부 공감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삼백석의 강연장이 만석이 된 가운데, 부부의 일생을 담은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부부 시낭송이 이어졌습니다. 일상속의 들어봄직한 부부만의 고민과 연민이 묻어나는 부부의 시낭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청중들의 공감어린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첼로와 피아노의 멋진 하모니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었고 '여보, 미안해'란 제목으로 새롭게 선보인 상황극 공연은 마지막 반전으로 극의 희비를 뒤바꾸며 웃음바다와 감동을 만들어 냅니다.

 

조규윤 부부 마인드교육 전문강사는 ''생각의 차이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라며, 자존심의 드레스를 벗고 대화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Q&A시간에  참석자들은 적극적인 질문을 통해 평소 품고 있던 답답한 속마음을 풀어내며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한 참석자는 부부관계뿐  아니라 가족, 대인 관계에도 필요한 강연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계속되면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당진교회 성도들은 모든 면에 준비가 미흡했지만 행사를 순조롭게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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