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세계 각지에서 기독교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독교지도자모임 CLF가 이번에는 러시아에서 개최했습니다. 또한 부활절 칸타타도 함께 공연됐는데요 러시아에서 보내온 소식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멘트]
2018 IYF 월드캠프가 진행 중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목회자들과 상트페레트부르크 시민들을 위한 행사들이 함께 열리며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계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세계기독교지도자 포럼, CLF. 상트페레트부르크 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러시아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함께 한 이번 모임에서는, 교파와 교리를 뛰어넘어 오직 성경말씀만을 토대로 매 시간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그 가운데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2장을 갖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요한복음 사람의 생각과 경험, 지식이 틀린 것임을 보여준다며 그것들을 모두 버리고 나서야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의롭다, 거룩하다 하신 성경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날 말씀을 들은 러시아 기독교 교단의 회장 및 목회자들은 이론과 지식이 아닌 실질적인 삶 속에서 가진 믿음과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면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드미트리 팔리코프 / 그리스도복음교회연합 협회 회장
캠프 둘째날 저녁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진정한 구원의 의미를 전달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그려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성경 속 인물들을 한 명 한 명 조명하며 심도 있게 표현했습니다. 객석 사이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또한 의롭다 하시기 위해 되살아나신 그의 모습에 관객들은 십자가와 부활의 참 의미를 다시금 새겼습니다.
인터뷰) 빨리나
그라시아스의 공연에 이어,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부활절에 담긴 예수님의 사랑을 메시지로 전했습니다. 군 복무 시절, 하나님이 도우셨던 간증과 함께,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면 어떤 문제든 예수님이 도우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찌무르
우크라이나와 독일에 이어 러시아까지 이어진 복음의 물결. CLF와 부활절 콘서트를 통해, 러시아 땅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소망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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