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지난 2월 1일,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서울, 경인 실버잔치가 열렸습니다. 소외되어가는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주인공이 되어 행복을 맛봤습니다.
[멘트]
한파로 인한 강추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노인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강남실버대학에서 주최하는 ‘초청하는 실버잔치’ 행사가 지난 2월 1일, 서울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보내자는 실버대학의 설립 취지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고현석 / 강남실버대학 부회장
추위를 물리칠 즐거운 율동시간으로 시작한 행사. 이어 다채로운 축하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댄스팀 ‘사파리’의 공연부터,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중남미 <라 올라>와 인도의 <타타드>로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이어진 강남 실버대학 학생들의 무대. 힘차고 활기찬 댄스와 아기자기한 우쿨렐레 연주는 나이의 한계를 넘어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실버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국악인 주미하 강사의 가야금 연주, 대전 부모교육팀 ‘맘소울’에서 준비한 상황극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입니다.’ 등 큰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행복하게 늙어 갈 수 있는 것이 너무 큰 행복이라며 설교를 시작한 박옥수 목사는 이사야 53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모든 죄를 담당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육성>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가시관에 찔리고 손과 발이 못 박히고 창에 찔리고 죽으시면서 우리가 받아야할 모든 죄를 다 벌 받았다‘ 하고 성경은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참석자들은 공연뿐 아니라 강남실버대학에 그동안 참석하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특히 오늘 들은 복음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서현순 / 서초구 우면동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보내는 강남실버대학. 앞으로도 더 많은 실버들이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를 소망합니다.
Goodnews TV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