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국회의장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루고 국회의장은 대통령 재직 시절부터 IYF와 돈독한 인연을 유지하며 청소년 교육을 위한 교류를 해왔는데요. 이번에는 국제청소년연합 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나고자 직접 한국을 찾았습니다.
[멘트]
파라과이 전 대 통령이자 현 상원의원으로 국회의장직을 맡고 있는 페르난도 아르민도 루고 멘데스 의원이 1월 10일 저녁,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2008년 대통령 당선 직후와 2012년 한-파라과이 정상회담 이후 이번이 세 번쨉니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국제청소년연합 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나는 것으로, 루고 국회의장은 2008년 첫 방한 당시 파라과이 주한대사로부터 박옥수 목사와 IYF를 소개받아 처음 복음을 들었습니다. 이후 약 10년 간 파라과이와 한국에서 여러 차례 박옥수 목사와 만났고, 청소년 교육과 관련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저녁 10시 55분, 루고 국회의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박옥수 목사 및 IYF 대학생들이 맞이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진행된 환영식은 꽃다발 증정과 함께 약 50분 정도 이어졌습니다. 나란히 앉은 루고 국회의장과 박옥수 목사. 서로 근황을 나눈 후 친밀한 분위기 가운데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루고 국회의장은 ‘박옥수 목사님이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하루하루 발견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인용해 ‘나로 사는 신앙과 예수님으로 사는 신앙’이 있다며 루고 국회의장을 향한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어 파라과이 전통의상을 입은 대학생들의 공연으로 더욱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환영식이 마무리되기 전, 루고 국회의장은 마지막 질문이라며 '파라과이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고, 박옥수 목사는 파라과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의 사고력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육성) 박옥수 목사 / IYF 설립자
제일 현재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게 사고력이 부족한 겁니다. 저희들은 젊은이들이 사고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자제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세 번째로 교류할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그것만 잘 되면 다른 거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이 저희에게 그런 걸 다 가르쳤습니다. 성경은 사고하지 않고 읽을 수 없습니다. 성경을 읽고 사고할 때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하나님의 마음을 내가 사모하고 받아들일 때 내가 정말 전혀 다른 세계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페르난도 루고 국회의장의 이번 방한 일정은 12일 금요일 오후까지며, 국회와 대전 그라시아스 음악 중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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