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CLF에 중남미 6개국의 기독교지도자들이 모였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복음을 듣은 참석자들은 연신 아멘을 외쳤습니다. 그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전 세계 기독교지도자들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기독교지도자모임 CLF.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CLF가 개최됐습니다.
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CLF에는 아르헨티나와 주변국인 파라과이,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등지에서 목회자 1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첫 날부터 성경을 한 장 한 장 찾아가며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신앙은 마음을 하나님과 연결하는 것이며, 성경을 읽어가면서 마음의 세계를 발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과 교류하고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면, 그것이 내 의가 되며 내 능력이 된다.’ 그러면서 라이베리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을 전했습니다. 그 외에도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슈퍼컴퓨터, 요한복음 2장 가나혼인잔치 등을 예화로 들며 예수님이 일하시는 이유와 목적,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버린 후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를 강조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두 번째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혈액형 검사 테스트를 예시로 들며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거스르는 마음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믿는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읽은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우리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판결문이라며 힘차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마르틴 알바레즈 / CLF 참석자
지금껏 이론으로만 다루던 복음이 목회자들에게 사실로 이뤄진 첫날. 이어 둘째 날에도 박옥수 목사는 우리를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방인이 구원을 받는 때라며,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는 복음을 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셋째 날에는 ‘하나님과 연결된 재밌는 신앙’을 주제로 하나님과 목회자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정확한 신앙과 말씀이 마음에 합해졌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경험할 수 있다, 사단이 주는 육체의 요구와 하나님이 주는 영의 요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등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신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훌리오 또레스 목사 / 아르헨티나 살론 교회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복음보다는 교리와 교파에 집중해 성경을 외면하는 한국 기독교계를 비판하며, 교파와 상관없이 정확한 복음을 함께 전하자는 메시지로 아르헨티나 CLF의 마지막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CLF가 마친 후 각 교회로 돌아간 목회자들이 이곳에서 들은 복음을 아르헨티나와 남미 곳곳에서 전할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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