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크리스마스칸타타

[아나운서]

아르헨티나에서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펼쳐졌습니다. 부산 시민들은 아름다운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을 들으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멘트]

 

2018 아르헨티나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관광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브로드웨이, 꼬리엔테 거리의 테아트로 오페라 극장에서 15일 저녁과 6일 오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막을 올렸습니다.

 

새해에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인기는 굉장했습니다. 입장을 시작한 후 공연 시작 전까지 관객들의 입장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천 년 전 베들레헴에서 시작하는 1. 동방방사들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 예고를 들은 헤롯왕은 분노하며 아기 예수의 행방을 좇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의 찬양 속에 낮고 천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 만 백성을 구원할 구원자로 이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2막은 말괄량이 안나의 이야기. 오직 자기만 생각하며 보내던 하루하루 속에, 크리스마스와 함께 찾아온 신기한 꿈. 성냥팔이 소녀가 된 안나는 지금껏 사랑으로 자신을 품어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 이삭 레께 / 볼리비아 라틴아메리카 대학교 / 커뮤니케이션학과 학과장 


 

어느덧 마지막 3막만을 기다리는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고문 박옥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나가 가족들과 한 마음이 됐듯,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사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합창의 진수를 보여주는 헨델의 <메시아>.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특별히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앙코르 무대로 올리며 관객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 - 마리아에스테르 / 아르헨티나

 

연 초를 추억과 감동으로 장식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막을 내린 2018 아르헨티나 IYF 월드캠프. 음악과 말씀을 통해 소통을 배우고 변화하는 아르헨티나 청소년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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