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잠비아 방문

[멘트]

아프리카 5개국 순방길에 올라 17일 짐바브웨 방문 일정을 마친 박옥수 목사 일행이 다음 날인 18일 다음 방문국가인 잠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짐바브웨 하라레 공항에서부터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박옥수 목사 일행은 잠비아 키트웨에서 열리는 국가금식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잠비아 은돌라 공항에 내린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청소년부차관과 경찰의 에스코트 아래 기도회가 열리는 키트웨 시의 은카나 스타디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고드프리다 수마일리 종교부 장관과 은고마 코트벨트국립대 총장, 키트웨 비숍 총회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잠비아 국가금식기도회는 잠비아 종교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잠비아인들의 기독교 축제와 같습니다. 대통령 및 영부인을 포함한 국가 귀빈들의 참석은 물론, 주변 10개 도시에서 4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국영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돼 약 5천만 명이 시청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박옥수 목사는 IYF 월드캠프 참석을 위해 한국을 두 차례 방문했던 잠비아 청소년부장관과의 인연으로 이번 금식기도회에 초청받았습니다. 청소년부 장관이 직접 종교부 장관과 만나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소개해 종교부로부터 공식적인 초청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날 행사는 잠비아 현지 교회들의 찬양은 물론 군부대와 경찰 악대의 축가 등으로 화려하게 진행됐고, 잠비아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나와 국가 사안별로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찬양과 기도가 계속 되는 가운데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이 행사장에 도착했고, 룽구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와 인사하며 잠시간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룽구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대화 장면은 국영방송국을 통해 잠비아 전역으로 중계됐습니다.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후 진행된 행사는 국가 제창과 귀빈 소개, 도지사의 환영사, 대표 비숍들의 기도와 합창단의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연설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 석다현, 장유진 단원이 잠비아 현지 찬송곡인 무찰로’, ‘툴레미 토텔라두 곡을 불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잠비아 방문일정을 진행한 잠비아 교회 측은, 이번 박옥수 목사의 기도회 참석 및 잠비아 방문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건축 기술학교 및 음악대학과 신학대학 설립, 현지 대학 내 마인드학과 개설 등 앞으로 잠비아에서 진행될 복음의 일들이 더욱 소망스럽고, 내년에 있을 IYF 센터 준공식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최근영 선교사 / 잠비아 기쁜소식 키트웨교회

 

하나님의 인도 속에 계속 되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5개국 순방. 이번 잠비아 방문은 앞으로 잠비아 전역으로 힘차게 전파될 복음의 역사를 뒷받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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