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7 미국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는 산호세 공연에 이어 다음날인 8일, LA공연의 막을 올렸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는 LA 칸타타 공연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멘트]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 팀이 어느새 미국 대륙의 절반을 건넜습니다. 15번째로 도착한 공연지는 ‘천사의 도시’란 이름을 가진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엔젤리스입니다. LA 롱비치 공연예술센터에서 현지시간 8일 저녁에 열린 LA 공연. 오후와 저녁, 총 2회 공연으로 펼쳐졌습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기쁜소식 LA교회는 매년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지 못하고 돌아갔던 점을 고려해, 올해에는 이를 방지고자 입장권을 도네이션 형식으로 판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예상보다 판매량이 저조해 어렵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간증했습니다.
인터뷰- 안종령 목사 / 기쁜소식 LA교회
그리고 공연 당일. 우려와는 달리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는 관객들의 행렬이 공연장 바깥까지 이어졌습니다. 결국 2회 공연 모두 삼천 여 개의 객석을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연 전 렉스 리처드슨 롱비치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캄캄한 무대 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시작된 1막, 아기예수의 울음소리가 오늘날 우리를 죄에서 구하신 메시아의 탄생을 알립니다.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시작하는 2막, 안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전합니다.
인터뷰- 에디 발게스 / 로스엔젤리스
인터뷰- 마리아 삼브라노 / 로스엔젤리스
2막 후, 기쁜소식 LA교회 안종령 목사가 무대에 올라 말씀을 전했습니다. 안 목사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가져다준 복음을 관객들에게 전했고, 거의 대부분의 관객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경청했습니다.
LA에서의 2회 공연을 아름답게 마친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다음 공연지자 얼마 전 총기난사 사건으로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라스베이거스 시민들에게 기쁨을 전하러 이동합니다.
굿뉴스티비 서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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