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7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0일 뉴저지 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예년과 같이 공연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칸타타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감동으로 가득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매년 북미 대륙을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시작됩니다.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한 달 간 이어지는 이번 대장정은 미국 23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까지 총 25개 지역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9월 20일,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의 첫 공연이 열리는 곳은 뉴저지입니다. 공연이 열리는 뉴저지 공연예술센터는 뉴저지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으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 뉴저지 공연을 준비한 기쁜소식 뉴저지교회의 김영호 목사와 성도들은 뉴욕 월드캠프가 끝난 후 3주간 단 6명의 인원으로 12만 장의 초청장, ‘디어 네이버’를 배닳며, 마음을 다해 도시 곳곳에 칸타타 소식을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일인 9월 20일에 공연장을 대관하는 것까지, 하나님이 길을 열어가신다는 걸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호 / 기쁜소식 뉴저지교회
저녁 7시 공연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칸타타 소식을 들은 뉴저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신나는 공연으로 막을 연 크리스마스 칸타타. 1막에서는 2000년 전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이 땅에 나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다루고, 2막에서는 말썽쟁이 소녀 안나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 성냥팔이 소녀가 되면서 겪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도 이번 대장정에 일부 기간 동행합니다. 2막 후 무대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탄자니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현정 학생과 그 엄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사람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이어지면 행복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세 번째 무대. 세계 유수의 국제 합창제들을 석권한 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절정을 이루는 <할렐루야>, 그리고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캐럴들, <거룩한 밤 고요한 밤> <팰리스 나비다>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노래 <갓 블레스 아메리카>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만도 빌레스/ 뉴아크 시 지역탐사 프로그램 팀장
인터뷰- 크리스챤 / 뉴저지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린 뉴저지 공연. 앞으로 남은 24개 도시에서 펼쳐질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많은 미국인들이 기뻐하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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