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실버캠프의 셋째 날 오후는 실버들의 숨은 끼와 장기를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입니다.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과 재능으로 실버들만의 축제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대덕 실버캠프의 장기자랑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멘트]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북 김천 대덕 수련원에서 열린 대덕 실버 캠프. 실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실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가 4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장기자랑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실버캠프에 참가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백정희 / 심사위원
본선에는 27개 팀 중 예선심사를 거쳐 올라온 17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댄스와 노래. 단소연주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부담을 넘고 무대에 올라와 관객과 함께 즐기는 실버들의 모습에 모두가 즐거워했습니다.
이날 장기자랑의 대상은 울산 실버대학의 <춘향아> 공연이 수상했습니다. 단체 부문 금상은 남미 문화공연 <라 올라>를 준비한 부산 실버대학이, 개인부문 금상은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른 이필수 형제가 받았습니다.
인터뷰 - 이필수 / 기쁜소식군산교회 / 금상
인터뷰 - 이경숙 / 울산 실버대학 / 대상
나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모두가 즐겁게 웃고 행복해했던 시간, 장기자랑 대회로 실버캠프가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굿뉴스티비 윤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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