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가나에 이어 토고에서도 IYF 월드캠프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고 IYF 월드캠프 개막식은 토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토고 국립극장에서 있었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가나에 이어 두 번째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열리는 곳은 서아프리카의 토고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7월 27일 저녁, 토고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극장에서 2017 토고 IYF 월드캠프의 ‘국제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고 월드캠프는 다른 때보다 그 열기가 더욱 뜨겁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월드캠프가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의 주관 하에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토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열린 이번 월드캠프의 문화행사를 보려는 사람들로 삼천 석의 국립극장도 가득 찼습니다.
행사 제목에 걸맞게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세계 전통문화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월드캠프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토고 전통 댄스팀의 무대, 이어 한국의 절도와 멋을 보여주는 태권도와 부채춤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월드캠프를 적극 후원한 코로넬 아와테 호다발로 골프 도지사와 빅토르 토메가 도그베(Victoire Tomegah Dogbè, 발음 확인하세요) 청소년부 장관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전했습니다. 그 외에도 월드캠프를 축하하려는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자리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번 토고 월드캠프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소프라노 최혜미의 독창과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연주, 이어진 합창 무대는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 ‘쥐 레브 레 죠 베레 몬따느(내가 산을 항하여, Je leve les yeux vers les montagnes) ‘제 쉬 덩라좌’(나는 기쁘다, Je suis dans la joie)를 불러 찬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코피 야우 도미닉
이번 캠프에서 주 강사로 말씀을 전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대학생 최요한이 전갈에 물렸다 살아난 간증과 함께, 하나님의 마음과 사람의 마음이 연결되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소망을 전했습니다. 또한 토고 청소년들이 IYF를 통해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해서 이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코피 엘마뉘엘라
이날 행사 후에는 귀빈들을 위한 연회가 진행됐습니다. 토고를 비롯한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정부 관계자들, IYF와 월드캠프에 관심을 가진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자리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IYF를 통해 토고 청소년들이 바뀔 것임을 다시금 강조하며, 앞으로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해서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세모지 조쏘 / 현(前 )장관, 전(現) 대통령 보좌관
2017 토고 IYF 월드캠프와 함께 하고 있는 이천 여명의 청소년들. 이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얻은 하나님의 소망이 토고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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