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가나 IYF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카데미와 미니 올림픽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마음을 나누며 행복해하는 학생들을 만나보시죠.
[멘트]
2017 아프리카 IYF 월드캠프가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그 막을 올렸습니다. 가나 레곤에 있는 국립대학교에서 시작된 2017 가나 IYF 월드캠프. 이천 여명의 가나 청소년들이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태양이 내리쬐는 잔디운동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간. 프랑스어 수업에 들어간 학생들의 발표 열기가 상당합니다. 한국어 수업에서는 동요 ‘곰 세 마리’를 부르며 한국어와 가까워집니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언어 공부가 IYF 아카데미를 거치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인터뷰) 파트리샤 / 한국어 아카데미 교사 / 가나
색종이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 가나. 그런 학생들에게 종이접기 시간은 새로운 문화를 열어주었습니다. 네모난 종이로 만들어 내는 무한한 창의력의 세계에 푹 빠진 학생들의 모습이 IYF 아카데미를 더욱 알찬 시간으로 만듭니다.
몸으로 배우는 수업도 있습니다. 태권도와 건전 댄스 아카데미, 한 동작 한 동작을 천천히 배워가는 것이 좋은지, 학생들은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으로 따라 합니다.
인터뷰) 마미야 / 가나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국제스포츠로 자리잡은 태권도는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주먹 찌르기와 막기, 발차기 등을 실제로 배우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새로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세인트 / 가나
가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가나 IYF 월드캠프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굿뉴스티비 서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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