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제5회 세계대학총장포럼 2주차 일정이 진행된 전북 무주 태권도원, 지난 11일 2017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석중인 대학생들과 세계대학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 간의 두 번째 만남이 도약센터 4층 강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만남에는 필리핀과 카메룬, 몽골, 에티오피아 등 총 10개국에서 온 17명의 대학관계자 및 총장들이 함께 했습니다. 앞서 첫 번째 미팅에서의 발표와 피드백을 통해 검토와 수정을 거듭한 대학생들의 프로젝트는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대학총장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10개의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팀별 토의 시간, 해외대학 총장들은 대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발표를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하고, 또한 격려 섞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권누가 / 리더스컨퍼런스 참가자

특히나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들에 접근하고 사고하는 모습에, 총장 일행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 고든 코완스 / 자메이카 녹스커뮤니티대학 총장

타인과 사회에 관한 깊은 이해와 사고력을 키우는 리더스 컨퍼런스를 참석한 총장일행들은 뒤이어 경북 김천시 대덕면에 위치한 대덕 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교육현장을 시찰하기도 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학교 시설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즐겼습니다.

제5회 세계대학총장포럼은 교육자들 간의 교류를 넘어, 세대가 다른 대학생들과 교육자들의 소통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서경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