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IYF 월드문화캠프. 3,500여명의 청소년들 외에도 26개국의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차관들이 IYF의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갖고 캠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IYF 측에서는 마인드교육 및 월드캠프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3일 오전, 부산 센텀호텔에서 진행된 마인드교육 설명회는 김재홍 IYF 마인드 교육 위원장의 진행으로 이뤄졌습니다. 김재홍 교육위원장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인적자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인적자원을 길러낼 수 있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YF의 정신을 핵심으로 한 마인드교육은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세계와, 10여년이 넘게 전 세계의 청소년들과 교류한 경험으로 일궈낸 성과물이기도 합니다. 각국의 장차관들은 이러한 마인드교육이 자국의 문화와 다양성을 고려해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카무라 마사요시 /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서 시의회의원

올해로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세 번째 참석하는 피지 청소년부는 이미 자국에서 마인드교육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청소년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도 마인드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라이쎄니아 투이투보우 / 피지 청소년 체육부 장관

다음 날인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IYF 월드캠프 유치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월드캠프는 이미 해마다 수십 개국에서 개최되며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류와 변화의 장이 되어주고 있는 IYF의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2001년 한미 청소년 수련회를 모태로 15여 년이 넘게 이어져오며,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마인드와 미래에 대한 소망을 심고자 노력해온 IYF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이날 최현용 홍보위원은 월드캠프의 개최 목적과 현황, 성과와 실제 사례들을 상세히 들며 월드캠프의 효과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변화를 가져다준 사례들에 각국의 장차관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인 유치 계획을 논의하고자 이헌목 IYF 사무총장과의 개별 면담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히티마나 쟌 보스코 / 부룬디 청소년 체육부 장관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변화와 소망을 가져다주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IYF의 마인드교육과 월드캠프. 이번 설명회를 발판으로 각국 정부의 지원 속에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