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필리핀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민간 방송국 GMA의 고손회장과 박옥수목사와의 면담이 지난 4일 있었습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IYF의 활동이 필리핀 내에서 더욱 활발이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멘트]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4일 오전, 필리핀의 최대 시청률을 자랑하는 민간 방송국 GMA 회장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마닐라 GMA 본사 건물에서 진행됐습니다.
필리핀 언론을 이끄는 20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펠리페 고손 회장은, 2010년에 개최됐던 IYF 월드캠프에서 명사로 강연한 이후 IYF 활동을 지지해왔습니다.
남경현 선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면담은 박옥수 목사 일행 소개 및 2017 필리핀 월드캠프 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최혜미, 이수연 단원이 ‘내 조국’이란 의미의 필리핀 노래 ‘바얀 꼬’를 축하공연으로 선사했습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법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은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 마약 중독을 퇴치하는데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IYF의 활동과 청소년 선도에 매스컴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GMA 방송국이 필리핀 청소년들을 위한 일에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펠리페 고손 회장은, ‘청소년은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나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IYF와 같은 단체가 청소년 선도를 위해서 노력해주는 것이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펠리페 고손(Felipe Gozon) / GMA 방송국 회장
이날 면담은 하루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저녁 6시에, GMA 메인뉴스로 방송돼 많은 이들이 시청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송 편성은 박옥수 목사 일행의 GMA 방송국 방문에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필리핀 정부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가고 있는 IYF의 영향력이 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