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손이 아닌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아십니까? 어릴 적 뇌성마비를 겪은 후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왼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 그의 그림은 강연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부모들을 위한 강연괴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멘트]
3월 22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출신 엄마들이 준비한 부모 마인드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은 ‘마음이 보이면 행복해져요!’라는 제목으로,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의 그림전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에는 부모 마인드 강연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바른 정당의 박성중 의원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습니다.
또한, 김지영, 한수민 회원의 리코더와 클라리넷의 듀엣공연, 그리고 진달래합창단의 여성중창 무대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습니다. 이어 바른 정당 국회의원 박성중 의원과 기쁜소식 강남교회 박옥수 목사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의 강연. 최 화백은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마음에서 벗어나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보이고, 주변인들의 마음을 느끼면 행복해진다’고 강연했습니다.
인터뷰 - 이선경 / 경기도 수원시
마지막에는 최웅렬 화백이 직접 그림을 시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웅렬 화백의 그림 속에서 최 화백이 설명했던 ‘마음의 세계’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최호정 / 서울시의회 의원
주최 측은 오늘날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부모들에게, 최웅렬 화백의 강연이 새로운 해결책과 마음 치료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굿뉴스티비 남진두입니다.